<앵커 멘트>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전자업체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개발 제안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우리 업체로선 땅을 치며 후회할 노릇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구글은 벤처 기업인인 앤디 루빈을 영입한 후 스마트폰 운영 체제 안드로이드 개발에 본격 착수합니다.
구글은 2년간의 연구끝에 안드로이드를 장착할 새 스마트폰 제작을 한국의 LG 전자에 제안했지만 LG쪽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오늘 구글의 안드로이드 성공에 얽힌 뒷얘기를 보도하면서 이같은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후 당시로선 신생업체인 타이완의 HTC를 찾아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고 HTC는 승승장구했습니다.
올 2분기 HTC의 스마트 폰 매출액은 244억 달러인 반면 LG 전자는 87억 달러로 3분의 1 수준입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루빈은 구글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 2004년에는 삼성전자에 자신의 회사 매각을 제의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미국 언론에 제기됐습니다.
미국 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전자업체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개발 제안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우리 업체로선 땅을 치며 후회할 노릇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구글은 벤처 기업인인 앤디 루빈을 영입한 후 스마트폰 운영 체제 안드로이드 개발에 본격 착수합니다.
구글은 2년간의 연구끝에 안드로이드를 장착할 새 스마트폰 제작을 한국의 LG 전자에 제안했지만 LG쪽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오늘 구글의 안드로이드 성공에 얽힌 뒷얘기를 보도하면서 이같은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후 당시로선 신생업체인 타이완의 HTC를 찾아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고 HTC는 승승장구했습니다.
올 2분기 HTC의 스마트 폰 매출액은 244억 달러인 반면 LG 전자는 87억 달러로 3분의 1 수준입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루빈은 구글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 2004년에는 삼성전자에 자신의 회사 매각을 제의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미국 언론에 제기됐습니다.
미국 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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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첫 안드로이드 탑재 휴대전화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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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8 08:07:33
<앵커 멘트>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전자업체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개발 제안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우리 업체로선 땅을 치며 후회할 노릇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구글은 벤처 기업인인 앤디 루빈을 영입한 후 스마트폰 운영 체제 안드로이드 개발에 본격 착수합니다.
구글은 2년간의 연구끝에 안드로이드를 장착할 새 스마트폰 제작을 한국의 LG 전자에 제안했지만 LG쪽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오늘 구글의 안드로이드 성공에 얽힌 뒷얘기를 보도하면서 이같은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후 당시로선 신생업체인 타이완의 HTC를 찾아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고 HTC는 승승장구했습니다.
올 2분기 HTC의 스마트 폰 매출액은 244억 달러인 반면 LG 전자는 87억 달러로 3분의 1 수준입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루빈은 구글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 2004년에는 삼성전자에 자신의 회사 매각을 제의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미국 언론에 제기됐습니다.
미국 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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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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