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근 2주 만에 전국에 비가 온 곳이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오랫만에 맞는 화창한 날씨에 시민들은 야외를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름 사이로 반가운 햇살이 고개를 내밉니다.
13일 만에 활짝 갠 하늘.
남산 전망대에 오른 시민들은 오랜만에 탁 트인 서울 전경을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교숙(서울시 혜화동) : "오늘 나와보니까 한강도 너무 가깝게 보이고 멀리 시야가 확 트이니까 참 좋은 거 같아요."
모처럼 나온 햇볕을 놓칠세라 주부들은 아침 일찍 빨래를 끝내고 옥상에 널어 놓습니다.
눅눅해진 이불을 꺼내 말리니 마음도 개운합니다.
<인터뷰> 심양숙(서울시 후암동) : "빨래가 햇볕에 마르니까 세균도 없어지는 것 같고 너무 뽀송뽀송해서 좋아요."
비가 와서 찾는 이가 없었던 회사의 옥상 정원에도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선희(회사원) :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동료들이랑 얘기도 하면서 커피 마시면서 쉬고 있습니다. 너무 좋네요."
비 때문에 어제도 취소됐던 수문장 교대식도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슈왑(미국 관광객) : "최근까지 비가 와서 못했던 행사를 오늘 볼 수 있다니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야외 수영장에 놀러 나온 어린이들은 물장난을 치며 활기를 되찾습니다.
<인터뷰> 최재성(초등 6학년) : "여름방학에 계속 비가 와서 갑갑했는데요. 맑은 날 수영장 오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화창한 날씨에 시민들은 더위마저 반갑다는 듯 햇살을 즐겼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오늘 근 2주 만에 전국에 비가 온 곳이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오랫만에 맞는 화창한 날씨에 시민들은 야외를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름 사이로 반가운 햇살이 고개를 내밉니다.
13일 만에 활짝 갠 하늘.
남산 전망대에 오른 시민들은 오랜만에 탁 트인 서울 전경을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교숙(서울시 혜화동) : "오늘 나와보니까 한강도 너무 가깝게 보이고 멀리 시야가 확 트이니까 참 좋은 거 같아요."
모처럼 나온 햇볕을 놓칠세라 주부들은 아침 일찍 빨래를 끝내고 옥상에 널어 놓습니다.
눅눅해진 이불을 꺼내 말리니 마음도 개운합니다.
<인터뷰> 심양숙(서울시 후암동) : "빨래가 햇볕에 마르니까 세균도 없어지는 것 같고 너무 뽀송뽀송해서 좋아요."
비가 와서 찾는 이가 없었던 회사의 옥상 정원에도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선희(회사원) :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동료들이랑 얘기도 하면서 커피 마시면서 쉬고 있습니다. 너무 좋네요."
비 때문에 어제도 취소됐던 수문장 교대식도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슈왑(미국 관광객) : "최근까지 비가 와서 못했던 행사를 오늘 볼 수 있다니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야외 수영장에 놀러 나온 어린이들은 물장난을 치며 활기를 되찾습니다.
<인터뷰> 최재성(초등 6학년) : "여름방학에 계속 비가 와서 갑갑했는데요. 맑은 날 수영장 오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화창한 날씨에 시민들은 더위마저 반갑다는 듯 햇살을 즐겼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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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만에 햇볕 ‘쨍쨍’…시민들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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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8 22:04:05
<앵커 멘트>
오늘 근 2주 만에 전국에 비가 온 곳이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오랫만에 맞는 화창한 날씨에 시민들은 야외를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름 사이로 반가운 햇살이 고개를 내밉니다.
13일 만에 활짝 갠 하늘.
남산 전망대에 오른 시민들은 오랜만에 탁 트인 서울 전경을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교숙(서울시 혜화동) : "오늘 나와보니까 한강도 너무 가깝게 보이고 멀리 시야가 확 트이니까 참 좋은 거 같아요."
모처럼 나온 햇볕을 놓칠세라 주부들은 아침 일찍 빨래를 끝내고 옥상에 널어 놓습니다.
눅눅해진 이불을 꺼내 말리니 마음도 개운합니다.
<인터뷰> 심양숙(서울시 후암동) : "빨래가 햇볕에 마르니까 세균도 없어지는 것 같고 너무 뽀송뽀송해서 좋아요."
비가 와서 찾는 이가 없었던 회사의 옥상 정원에도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선희(회사원) :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동료들이랑 얘기도 하면서 커피 마시면서 쉬고 있습니다. 너무 좋네요."
비 때문에 어제도 취소됐던 수문장 교대식도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슈왑(미국 관광객) : "최근까지 비가 와서 못했던 행사를 오늘 볼 수 있다니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야외 수영장에 놀러 나온 어린이들은 물장난을 치며 활기를 되찾습니다.
<인터뷰> 최재성(초등 6학년) : "여름방학에 계속 비가 와서 갑갑했는데요. 맑은 날 수영장 오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화창한 날씨에 시민들은 더위마저 반갑다는 듯 햇살을 즐겼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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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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