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구 온난화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북극곰이 아라온호에 타고 있는 취재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얼음이 녹고 먹이가 줄면서 힘겨운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박주경 기자가 북극 현지에서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유빙해역을 달리던 쇄빙선 앞에 북극곰 한마리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녹아서 깨진 얼음 사이를 오가며 힘겹게 먹잇감을 찾고 있습니다.
걷고, 건너뛰고.. 헤엄치는 일을 반복해야 이 끝도 없는 유빙의 바다에서 살 길을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온난화로 얼음이 사라지면서 빙하를 누비던 위용 대신 생존을 위한 투쟁만이 남았습니다.
빙하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북극 동물들은 점점 더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환경 변화로 먹이도 부족해진데다 설 땅, 아니 올라설 빙판마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36년 동안 세계 각국의 북극 탐사대와 동행해온 안전 감시요원 게리.
요즘 들어 곰을 만나는 횟수가 예년보다 부쩍 줄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게리 월리스(북극곰 감시 요원) : "요즘 북극곰은 늘 먹잇감에 굶주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에 더 신경이 쓰입니다."
북극곰은 추위와 배고픔 속에 생의 대부분을 혼자 살아갑니다.
수명은 최장 30년... 하지만 얼음이 녹고 먹이도 부족해지면서 물속에서 탈진하거나 굶어 죽는 북극곰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북극에서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북극곰이 아라온호에 타고 있는 취재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얼음이 녹고 먹이가 줄면서 힘겨운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박주경 기자가 북극 현지에서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유빙해역을 달리던 쇄빙선 앞에 북극곰 한마리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녹아서 깨진 얼음 사이를 오가며 힘겹게 먹잇감을 찾고 있습니다.
걷고, 건너뛰고.. 헤엄치는 일을 반복해야 이 끝도 없는 유빙의 바다에서 살 길을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온난화로 얼음이 사라지면서 빙하를 누비던 위용 대신 생존을 위한 투쟁만이 남았습니다.
빙하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북극 동물들은 점점 더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환경 변화로 먹이도 부족해진데다 설 땅, 아니 올라설 빙판마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36년 동안 세계 각국의 북극 탐사대와 동행해온 안전 감시요원 게리.
요즘 들어 곰을 만나는 횟수가 예년보다 부쩍 줄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게리 월리스(북극곰 감시 요원) : "요즘 북극곰은 늘 먹잇감에 굶주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에 더 신경이 쓰입니다."
북극곰은 추위와 배고픔 속에 생의 대부분을 혼자 살아갑니다.
수명은 최장 30년... 하지만 얼음이 녹고 먹이도 부족해지면서 물속에서 탈진하거나 굶어 죽는 북극곰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북극에서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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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곰의 힘겨운 생존 투쟁
-
- 입력 2011-08-19 07:52:46
<앵커 멘트>
지구 온난화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북극곰이 아라온호에 타고 있는 취재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얼음이 녹고 먹이가 줄면서 힘겨운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박주경 기자가 북극 현지에서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유빙해역을 달리던 쇄빙선 앞에 북극곰 한마리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녹아서 깨진 얼음 사이를 오가며 힘겹게 먹잇감을 찾고 있습니다.
걷고, 건너뛰고.. 헤엄치는 일을 반복해야 이 끝도 없는 유빙의 바다에서 살 길을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온난화로 얼음이 사라지면서 빙하를 누비던 위용 대신 생존을 위한 투쟁만이 남았습니다.
빙하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북극 동물들은 점점 더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환경 변화로 먹이도 부족해진데다 설 땅, 아니 올라설 빙판마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36년 동안 세계 각국의 북극 탐사대와 동행해온 안전 감시요원 게리.
요즘 들어 곰을 만나는 횟수가 예년보다 부쩍 줄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게리 월리스(북극곰 감시 요원) : "요즘 북극곰은 늘 먹잇감에 굶주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에 더 신경이 쓰입니다."
북극곰은 추위와 배고픔 속에 생의 대부분을 혼자 살아갑니다.
수명은 최장 30년... 하지만 얼음이 녹고 먹이도 부족해지면서 물속에서 탈진하거나 굶어 죽는 북극곰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북극에서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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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기자 pjk0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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