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류에 이어 비까지 내리면서 녹조현상이 다소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
물빛이 전체적으로 녹색 빛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조류가 모여 섬을 이룰 정도였던 지난주 상황과 비교하면 녹조 현상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한강 유역도 강 전체로 번져나갔던 짙은 녹색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습니다.
충남지역의 식수원인 대청호.
전반적으로 녹색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호수 주변부를 따라 아직도 녹조가 긴 띄를 이루고 있습니다.
충주댐 등의 비상방류에 이어 팔당댐의 수문도 열렸고, 비까지 더해지면서 녹조현상은 제법 완화된 모습입니다.
물에서 냄새를 나게 했던 물질인 지오스민의 농도도 지난 주말부터 4분의 1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권기욱(서울시 물관리정책관) : "방류가 이뤄지고 있고 날씨도 비가 오기때문에 향후에도 (지오스민) 감소추세는 지속되리라 봅니다."
하지만 비상 방류가 이뤄지지 않은 낙동강은 여전히 녹조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작은 저수지 이곳저곳도 여전히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은 녹색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녹조 현상이 주춤해졌지만, 언제든지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방류에 이어 비까지 내리면서 녹조현상이 다소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
물빛이 전체적으로 녹색 빛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조류가 모여 섬을 이룰 정도였던 지난주 상황과 비교하면 녹조 현상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한강 유역도 강 전체로 번져나갔던 짙은 녹색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습니다.
충남지역의 식수원인 대청호.
전반적으로 녹색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호수 주변부를 따라 아직도 녹조가 긴 띄를 이루고 있습니다.
충주댐 등의 비상방류에 이어 팔당댐의 수문도 열렸고, 비까지 더해지면서 녹조현상은 제법 완화된 모습입니다.
물에서 냄새를 나게 했던 물질인 지오스민의 농도도 지난 주말부터 4분의 1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권기욱(서울시 물관리정책관) : "방류가 이뤄지고 있고 날씨도 비가 오기때문에 향후에도 (지오스민) 감소추세는 지속되리라 봅니다."
하지만 비상 방류가 이뤄지지 않은 낙동강은 여전히 녹조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작은 저수지 이곳저곳도 여전히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은 녹색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녹조 현상이 주춤해졌지만, 언제든지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류에 비까지…녹조현상 주춤
-
- 입력 2012-08-14 09:12:40
<앵커 멘트>
방류에 이어 비까지 내리면서 녹조현상이 다소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
물빛이 전체적으로 녹색 빛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조류가 모여 섬을 이룰 정도였던 지난주 상황과 비교하면 녹조 현상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한강 유역도 강 전체로 번져나갔던 짙은 녹색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습니다.
충남지역의 식수원인 대청호.
전반적으로 녹색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호수 주변부를 따라 아직도 녹조가 긴 띄를 이루고 있습니다.
충주댐 등의 비상방류에 이어 팔당댐의 수문도 열렸고, 비까지 더해지면서 녹조현상은 제법 완화된 모습입니다.
물에서 냄새를 나게 했던 물질인 지오스민의 농도도 지난 주말부터 4분의 1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권기욱(서울시 물관리정책관) : "방류가 이뤄지고 있고 날씨도 비가 오기때문에 향후에도 (지오스민) 감소추세는 지속되리라 봅니다."
하지만 비상 방류가 이뤄지지 않은 낙동강은 여전히 녹조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작은 저수지 이곳저곳도 여전히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은 녹색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녹조 현상이 주춤해졌지만, 언제든지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
-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곽선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KBS Green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