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 놓고 ‘날선 공방’
입력 2011.08.19 (07:52)
수정 2011.08.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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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투표를 놓고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팻말 홍보에 대해 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투표 방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민투표 날짜를 들고 투표 참여를 홍보해 온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 선관위가 홍보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겁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서울 학교 교장들 연수 일정이 투표일과 겹치는 데 대해 교육감의 투표 방해다, 우연의 일치다, 공방이 일었습니다.
<인터뷰> 김동석(교총 대변인) : “당초 일정에도 없던 목장 방문으로 인해서 투표를 원할하게 하지 못하게 하려고..”
<인터뷰> 정인순(학교혁신과장) : “워크숍 일정이 정해진 건 7월 22일이고 그것도 교장 기획단에서 정하신 것..”
시민단체들은 선관위 주관 첫 티비토론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이태교(투표 참가) : “부잣집 아이들까지 굳이 점심값을 국가에서, 시에서 부담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상수(투표 거부) : “돈 내고 먹는 부자 아이들과 눈칫밥 먹는 가난한 아이들로 편이 갈라집니다”
여기에 직원들에게 투표참여 독려 메일을 보낸 귀뚜라미 보일러 최진민 회장과, 투표 당일 종교단체와 노인들을 위해 수송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발언한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에게 주민투표법 위반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또 오늘도 주민투표 찬반 단체의 거리 홍보전과 각종 기자회견이 곳곳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투표를 놓고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팻말 홍보에 대해 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투표 방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민투표 날짜를 들고 투표 참여를 홍보해 온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 선관위가 홍보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겁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서울 학교 교장들 연수 일정이 투표일과 겹치는 데 대해 교육감의 투표 방해다, 우연의 일치다, 공방이 일었습니다.
<인터뷰> 김동석(교총 대변인) : “당초 일정에도 없던 목장 방문으로 인해서 투표를 원할하게 하지 못하게 하려고..”
<인터뷰> 정인순(학교혁신과장) : “워크숍 일정이 정해진 건 7월 22일이고 그것도 교장 기획단에서 정하신 것..”
시민단체들은 선관위 주관 첫 티비토론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이태교(투표 참가) : “부잣집 아이들까지 굳이 점심값을 국가에서, 시에서 부담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상수(투표 거부) : “돈 내고 먹는 부자 아이들과 눈칫밥 먹는 가난한 아이들로 편이 갈라집니다”
여기에 직원들에게 투표참여 독려 메일을 보낸 귀뚜라미 보일러 최진민 회장과, 투표 당일 종교단체와 노인들을 위해 수송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발언한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에게 주민투표법 위반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또 오늘도 주민투표 찬반 단체의 거리 홍보전과 각종 기자회견이 곳곳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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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9 07:52:48
- 수정2011-08-19 15:51:37
<앵커 멘트>
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투표를 놓고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팻말 홍보에 대해 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투표 방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민투표 날짜를 들고 투표 참여를 홍보해 온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 선관위가 홍보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겁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서울 학교 교장들 연수 일정이 투표일과 겹치는 데 대해 교육감의 투표 방해다, 우연의 일치다, 공방이 일었습니다.
<인터뷰> 김동석(교총 대변인) : “당초 일정에도 없던 목장 방문으로 인해서 투표를 원할하게 하지 못하게 하려고..”
<인터뷰> 정인순(학교혁신과장) : “워크숍 일정이 정해진 건 7월 22일이고 그것도 교장 기획단에서 정하신 것..”
시민단체들은 선관위 주관 첫 티비토론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이태교(투표 참가) : “부잣집 아이들까지 굳이 점심값을 국가에서, 시에서 부담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상수(투표 거부) : “돈 내고 먹는 부자 아이들과 눈칫밥 먹는 가난한 아이들로 편이 갈라집니다”
여기에 직원들에게 투표참여 독려 메일을 보낸 귀뚜라미 보일러 최진민 회장과, 투표 당일 종교단체와 노인들을 위해 수송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발언한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에게 주민투표법 위반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또 오늘도 주민투표 찬반 단체의 거리 홍보전과 각종 기자회견이 곳곳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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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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