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해상 침투 훈련 “적진 속으로!”

입력 2011.08.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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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사시 적 후방에 침투해 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는 군에서도 최정예 부대로 꼽히는데요.

그만큼 이들의 훈련은 혹독합니다.

그 현장을 홍성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특전사 용사들이 해상 침투를 실시합니다.

뿌연 안개로 가시거리는 5백미터에 불과하고 거친 파도에 보트는 크게 출렁입니다.

대원들은 보트에 몸을 밀착하고 균형을 잡으며 3km를 이동합니다.

해상 침투의 핵심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특전사 대원들은 어떤 악천후 속에서도 빠르고 은밀하게 침투해 적을 타격하고 나와야 합니다.

해안에 상륙하면 주위를 경계하며 신속하게 목표 지점을 향해 움직입니다.

적의 주요 거점을 확보하고 목표물 폭파에 성공합니다.

<녹취>김종탁(중령/특전사 9특전여단 대대장) : "하늘과 땅 바다에서 언제 어떤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전사 대원들에게 강한 체력과 정신력은 필수.

10km 구보와 PT체조는 기본이고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든 파도 속에서도 4km 넘는 전투수영을 실시합니다.

<녹취>박성화(중사/특전사 9특전여단) :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저희 특전대원들은 전혀 체력에 이상없습니다."

특전사는 매년 여름 2주간 동해와 서해안에서의 강도 높은 해상침투훈련을 통해 최정예 부대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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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전사 해상 침투 훈련 “적진 속으로!”
    • 입력 2011-08-21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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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사시 적 후방에 침투해 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는 군에서도 최정예 부대로 꼽히는데요. 그만큼 이들의 훈련은 혹독합니다. 그 현장을 홍성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특전사 용사들이 해상 침투를 실시합니다. 뿌연 안개로 가시거리는 5백미터에 불과하고 거친 파도에 보트는 크게 출렁입니다. 대원들은 보트에 몸을 밀착하고 균형을 잡으며 3km를 이동합니다. 해상 침투의 핵심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특전사 대원들은 어떤 악천후 속에서도 빠르고 은밀하게 침투해 적을 타격하고 나와야 합니다. 해안에 상륙하면 주위를 경계하며 신속하게 목표 지점을 향해 움직입니다. 적의 주요 거점을 확보하고 목표물 폭파에 성공합니다. <녹취>김종탁(중령/특전사 9특전여단 대대장) : "하늘과 땅 바다에서 언제 어떤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전사 대원들에게 강한 체력과 정신력은 필수. 10km 구보와 PT체조는 기본이고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든 파도 속에서도 4km 넘는 전투수영을 실시합니다. <녹취>박성화(중사/특전사 9특전여단) :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저희 특전대원들은 전혀 체력에 이상없습니다." 특전사는 매년 여름 2주간 동해와 서해안에서의 강도 높은 해상침투훈련을 통해 최정예 부대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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