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국적 초월’ 대구 자원 봉사자 활약
입력 2011.08.23 (07:23)
수정 2011.08.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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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수들만큼이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경기장과 선수촌 등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색 자원봉사자들을 이종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66살 이필우 씨 부부,
육상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가 나자마자 맨 처음 지원했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 씨 부부의 임무는 장비 운반을 하거나 청소를 하면서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 것,
대회에 도움이 된다는 사명감에 예순을 넘은 나이쯤은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길순·이필우 부부(자원봉사자) : “혼자하는 것보다 든든하고 일종의 데이트하는 기분이랄까요?”
군복무시절 30년 동안 폭발물 처리업무를 맡았던 문병제 씨도 자원봉사자 옷을 입었습니다.
폭발물을 수색할 수 있는 남다른 경력을 살려 대회 안전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문병제(안전담당관팀) : “전역을 했지만 군복무 시절 습득했던 기술 발휘해 보다 안전한 대회되도록 노력..”
교환 학생으로 대구에서 4년째 살고 있는 이 중국인 유학생은 선수촌에서 통역업무를 맡아 중국 선수들에게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티안유안(선수관리팀 / 중국인) : “(의사소통이 안되는) 불편함을 잘 알기 때문에 중국 선수들에게 통역할 때 더욱 열심히 할 거예요”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는 통역과 수송, 경기지원 등 11개 분야, 5천 8백여 명에 이릅니다.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대회 성공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수들만큼이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경기장과 선수촌 등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색 자원봉사자들을 이종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66살 이필우 씨 부부,
육상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가 나자마자 맨 처음 지원했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 씨 부부의 임무는 장비 운반을 하거나 청소를 하면서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 것,
대회에 도움이 된다는 사명감에 예순을 넘은 나이쯤은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길순·이필우 부부(자원봉사자) : “혼자하는 것보다 든든하고 일종의 데이트하는 기분이랄까요?”
군복무시절 30년 동안 폭발물 처리업무를 맡았던 문병제 씨도 자원봉사자 옷을 입었습니다.
폭발물을 수색할 수 있는 남다른 경력을 살려 대회 안전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문병제(안전담당관팀) : “전역을 했지만 군복무 시절 습득했던 기술 발휘해 보다 안전한 대회되도록 노력..”
교환 학생으로 대구에서 4년째 살고 있는 이 중국인 유학생은 선수촌에서 통역업무를 맡아 중국 선수들에게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티안유안(선수관리팀 / 중국인) : “(의사소통이 안되는) 불편함을 잘 알기 때문에 중국 선수들에게 통역할 때 더욱 열심히 할 거예요”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는 통역과 수송, 경기지원 등 11개 분야, 5천 8백여 명에 이릅니다.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대회 성공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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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국적 초월’ 대구 자원 봉사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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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3 07:23:46
- 수정2011-08-23 07:49:04

<앵커 멘트>
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수들만큼이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경기장과 선수촌 등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색 자원봉사자들을 이종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66살 이필우 씨 부부,
육상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가 나자마자 맨 처음 지원했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 씨 부부의 임무는 장비 운반을 하거나 청소를 하면서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 것,
대회에 도움이 된다는 사명감에 예순을 넘은 나이쯤은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길순·이필우 부부(자원봉사자) : “혼자하는 것보다 든든하고 일종의 데이트하는 기분이랄까요?”
군복무시절 30년 동안 폭발물 처리업무를 맡았던 문병제 씨도 자원봉사자 옷을 입었습니다.
폭발물을 수색할 수 있는 남다른 경력을 살려 대회 안전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문병제(안전담당관팀) : “전역을 했지만 군복무 시절 습득했던 기술 발휘해 보다 안전한 대회되도록 노력..”
교환 학생으로 대구에서 4년째 살고 있는 이 중국인 유학생은 선수촌에서 통역업무를 맡아 중국 선수들에게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티안유안(선수관리팀 / 중국인) : “(의사소통이 안되는) 불편함을 잘 알기 때문에 중국 선수들에게 통역할 때 더욱 열심히 할 거예요”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는 통역과 수송, 경기지원 등 11개 분야, 5천 8백여 명에 이릅니다.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대회 성공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수들만큼이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경기장과 선수촌 등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색 자원봉사자들을 이종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66살 이필우 씨 부부,
육상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가 나자마자 맨 처음 지원했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 씨 부부의 임무는 장비 운반을 하거나 청소를 하면서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 것,
대회에 도움이 된다는 사명감에 예순을 넘은 나이쯤은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길순·이필우 부부(자원봉사자) : “혼자하는 것보다 든든하고 일종의 데이트하는 기분이랄까요?”
군복무시절 30년 동안 폭발물 처리업무를 맡았던 문병제 씨도 자원봉사자 옷을 입었습니다.
폭발물을 수색할 수 있는 남다른 경력을 살려 대회 안전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문병제(안전담당관팀) : “전역을 했지만 군복무 시절 습득했던 기술 발휘해 보다 안전한 대회되도록 노력..”
교환 학생으로 대구에서 4년째 살고 있는 이 중국인 유학생은 선수촌에서 통역업무를 맡아 중국 선수들에게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티안유안(선수관리팀 / 중국인) : “(의사소통이 안되는) 불편함을 잘 알기 때문에 중국 선수들에게 통역할 때 더욱 열심히 할 거예요”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는 통역과 수송, 경기지원 등 11개 분야, 5천 8백여 명에 이릅니다.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대회 성공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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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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