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는 어제 북한이 금강산 관광 지구내 우리측 재산을 법적 처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법적.외교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현지에 체류중인 16명의 귀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어제 금강산 재산권에 대해 실제적 법적 처분을 단행하겠다는 북측 발표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앞으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 하면서 법적.외교적 조치 포함한 모든 조치 강구해나갈 것..”
북측은 어제 대변인 담화와 정부,기업들에 보낸 통지문에서 금강산내, 모든 남측 시설을 봉쇄하고, 남측 기업들의 물자와 재산 반출을 금지하며, 체류중인 파견자들은 모든 재산들을 넘기고 72시간 안에 나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달 29일, 재산정리 시한 3주를 통보한 데 이어서 나온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금강산내 체류중인 현대아산 관계자와 중국 동포 등 16명은 일단 곧 귀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사업자인 현대 아산도 북측에 이번 조치의 철회를 요구하고 남북당국에 조속한 관광재개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현대 아산은 북한이 어떤 조치들을 실행에 옮기는지 봐가며 추가 대응을 해나가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북한은 해외기업과 주요 언론매체들을 초청해 이달 말부터 금강산특구 시범여행을 준비중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정부는 어제 북한이 금강산 관광 지구내 우리측 재산을 법적 처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법적.외교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현지에 체류중인 16명의 귀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어제 금강산 재산권에 대해 실제적 법적 처분을 단행하겠다는 북측 발표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앞으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 하면서 법적.외교적 조치 포함한 모든 조치 강구해나갈 것..”
북측은 어제 대변인 담화와 정부,기업들에 보낸 통지문에서 금강산내, 모든 남측 시설을 봉쇄하고, 남측 기업들의 물자와 재산 반출을 금지하며, 체류중인 파견자들은 모든 재산들을 넘기고 72시간 안에 나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달 29일, 재산정리 시한 3주를 통보한 데 이어서 나온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금강산내 체류중인 현대아산 관계자와 중국 동포 등 16명은 일단 곧 귀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사업자인 현대 아산도 북측에 이번 조치의 철회를 요구하고 남북당국에 조속한 관광재개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현대 아산은 북한이 어떤 조치들을 실행에 옮기는지 봐가며 추가 대응을 해나가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북한은 해외기업과 주요 언론매체들을 초청해 이달 말부터 금강산특구 시범여행을 준비중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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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 재산 처분’ 北, 시범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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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3 07:23:50

<앵커 멘트>
정부는 어제 북한이 금강산 관광 지구내 우리측 재산을 법적 처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법적.외교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현지에 체류중인 16명의 귀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어제 금강산 재산권에 대해 실제적 법적 처분을 단행하겠다는 북측 발표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앞으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 하면서 법적.외교적 조치 포함한 모든 조치 강구해나갈 것..”
북측은 어제 대변인 담화와 정부,기업들에 보낸 통지문에서 금강산내, 모든 남측 시설을 봉쇄하고, 남측 기업들의 물자와 재산 반출을 금지하며, 체류중인 파견자들은 모든 재산들을 넘기고 72시간 안에 나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달 29일, 재산정리 시한 3주를 통보한 데 이어서 나온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금강산내 체류중인 현대아산 관계자와 중국 동포 등 16명은 일단 곧 귀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사업자인 현대 아산도 북측에 이번 조치의 철회를 요구하고 남북당국에 조속한 관광재개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현대 아산은 북한이 어떤 조치들을 실행에 옮기는지 봐가며 추가 대응을 해나가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북한은 해외기업과 주요 언론매체들을 초청해 이달 말부터 금강산특구 시범여행을 준비중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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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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