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투표율 높이기 위해 정치 도박”

입력 2011.08.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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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민을 볼모로 협박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 등 전시 행정에는 1조 2천 억 원이나 지출하면서, 무상급식에는 예산낭비를 하면 안된다는 것은 서울 시민들의 정치 의식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주민투표율이 33.3%에 미치지 못해 개표를 하지 못할 경우 민주당에 그 책임이 있다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언급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데도 서울시장 직을 내거는 등 투표를 정치적으로 변질시킨 당사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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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표 “투표율 높이기 위해 정치 도박”
    • 입력 2011-08-23 08:48:33
    정치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민을 볼모로 협박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 등 전시 행정에는 1조 2천 억 원이나 지출하면서, 무상급식에는 예산낭비를 하면 안된다는 것은 서울 시민들의 정치 의식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주민투표율이 33.3%에 미치지 못해 개표를 하지 못할 경우 민주당에 그 책임이 있다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언급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데도 서울시장 직을 내거는 등 투표를 정치적으로 변질시킨 당사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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