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포착] 알고보니 다르네? 만화 속 진실!
입력 2011.08.23 (09:03)
수정 2011.08.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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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남, 누군지 아세요?
당연히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아니겠습니까?
잘 아시네요, 아이들에겐 만화 주인공이 최고의 스타가 되곤 하죠.
네,예전 추억속의 아이공룡 둘리나 톰과 제리도 당시엔 뽀로로 못지 않게 인기를 끌었었죠.
이수정 기자, 그런데 이 추억의 만화들에 그땐 미처 몰랐던 비밀이 있다고요?
<답변>
둘리 하면 어떤 이미지로 기억하시나요?
그렇다면 고길동은요?
하지만, 여러분이 기억하시는 둘리와 고길동... 그들은 정말 피해자와 가해자였을까요?
만화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공개합니다.
<리포트>
때론 외면하고 싶은 생활 속 진실! 만화 주인공도 예외는 아니라고요?
<녹취>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케로로라는 캐릭터. 하지만 이 케로로 역시 모자발이라는 불편한 진실!”
<녹취> “얼마 전에 모 네티즌이 밝힌 (뽀로로는) 안경발이었다는 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의 주인공! 여기 또 있습니다.
아기공룡 둘린데요.
여러분이 그동안 생각했던 둘리의 이미지는요?
<녹취> “둘리는 굉장히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죠.”
<녹취> “친구 하고 싶은 이미지?”
<녹취> “동생 하고 싶은 이미지?”
그렇다면, 고길동 아저씨는 어땠어요?
<녹취> “(고길동 아저씨가) 못되게 해서 둘리가 불쌍했던 적이 많아요!”
정말 그럴까요? 혹시,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안 해보셨나요?
둘리가 보던 tv를 꺼버리는 고길동 아저씨! 그러자 둘리의 반응은요~
<녹취> “이 양반이?! 이 양반이?! 이 양반이 왜 그래?!”
어른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죠?
게다가 양주병을 깨질 않나, 낚시대 망가뜨리는 것도 기본이고요.
청소기로 자고 있던 고길동 아저씨를 글쎄, 이렇게 만들어놨어요~
고길동 아저씨, 얼른 도망가세요!
밖에 나가서도 사고뭉치~ 한번은 만화사 현수막을 훔쳤는데요.
<녹취> “야! 내려놓지 못해!”
쫓아오는 만화사 직원들을 다치게 만들어서 소송을 당하기도 하죠.
<녹취> “손해배상청구서이올시다!”
<녹취> “손해배상청구서요?”
<인터뷰>백갑선(변호사) : "사람을 다치게 한 행위는 강도상해죄 내지는 강도치상죄가 됩니다. 강도상해죄나 치상죄는 형량이 포함돼 무기징역, 혹은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돼 있습니다."
알고 보면 고길동 아저씨가 피해자였다는 불편한 진실! 공감하시나요?
<인터뷰>이슬기(서울시 면목동) : "고길동 아저씨가 되게 불쌍해 보여요!"
이런 의견에 대해 김수정 씨도 한마디 하셨다죠?
<녹취> “네가 고길동 아저씨가 불쌍하다고 느낄 때 넌 다 큰 거란다~!”
고길동 아저씨도 당하지만 말고 한 말씀 하세요!
<녹취> “나쁜 놈들!”
둘리와 고길동 못지 않은 앙숙이 또 있죠, 바로 톰과 제린데요.
<인터뷰>김준수(서울시 신촌동) : "제리는 영리하고 똑똑한 생쥐 같아요."
그렇다면, 고양이 톰은요?
<인터뷰>김소연(서울시 불광동) : "톰은 제리를 너무 괴롭혀서 좀 짜증나는 것 같아요."
<녹취> “톰 아저씨 미워요!”
정말인지, 어디 한번 볼까요?
제리네 집에 폭탄을 넣는 톰! 하지만~ 결국 당하는 건 톰이고요.
제리 때문에 산전수전 다 겪는 톰~
이번에는 제리를 꼭 잡으리라~ 다짐해 보지만! 예외 없이 당하고 맙니다!
<인터뷰>강지연(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 "옛날에는 제리가 불쌍했는데 커서 보니까 톰이 만날 제리한테 당하고 그러니까 더 불쌍한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에서는 톰과 제리의 관계를 재해석한 소설이 떠돌기도 했는데요.
사실은 톰이 제리를 좋아해서 일부러 당해준 거라는 내용입니다~ 그럼, 이런 상황인거죠?
<녹취> “제리~ 내가 널 사랑하니까 그냥 당해주는 거야!”
<녹취> “불편한 진실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하는 가정에서도 역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짱구네 집에는 어떤 진실이 숨어있냐면요,
<녹취> “방 안에 있는 게 뭐냐고!”
<녹취> “그럼 엄마가 치우시면 되잖아요!”
이렇게 엄마에게 대드는데, 아직도 짱구가 귀여우세요?
<녹취> “어~ 몸 개그다!”
외출하려는 엄마, 짱구에게 문단속을 당부하는데요.
<녹취> “네! 알겠습니다! 암호를 말해라! 우리 엄마는 엉덩이 큰 아줌마~!”
이만하면 짱구는 미운 다섯 살인 거~ 확실해졌죠?
<인터뷰>이용수(서울시 목동) : "(우리 아이가) 지금 짱구 같거든요. 너무 잘 뛰어다니고 말 안 듣고 장난이 너무 심해요. (그래서 어떠세요?) 그래서 빨리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어요."
평소 궁금했던 사실 또 한 가지!
짱구의 키는 어른 무릎까지 밖에 안 오잖아요. 그래서! 직접 재봤습니다.
평균 키를 가진 성인의 경우, 무릎까지의 길이는 약 40센티미터! 그렇다면 짱구의 키는?
<인터뷰>이세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실제로 만 5세 남자아이들의 평균 신장은 105~110cm로 만화로 보는 짱구의 키는 굉장히 과장돼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만화 속 진실! 알고 나니 어떠신가요?
<인터뷰>박진영(서울시 천호동) : "어릴 때 보던 만화와 커서 보는 만화는 정말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인터뷰>윤지원(서울시 압구정동) : "앞으로 만화를 볼 때 좀 자세히 봐야 할 것 같아요. 뜻밖의 진실을 아니까 좀 당황스럽네요."
만화, 알고 보니 훨씬 더 재미있죠?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남, 누군지 아세요?
당연히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아니겠습니까?
잘 아시네요, 아이들에겐 만화 주인공이 최고의 스타가 되곤 하죠.
네,예전 추억속의 아이공룡 둘리나 톰과 제리도 당시엔 뽀로로 못지 않게 인기를 끌었었죠.
이수정 기자, 그런데 이 추억의 만화들에 그땐 미처 몰랐던 비밀이 있다고요?
<답변>
둘리 하면 어떤 이미지로 기억하시나요?
그렇다면 고길동은요?
하지만, 여러분이 기억하시는 둘리와 고길동... 그들은 정말 피해자와 가해자였을까요?
만화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공개합니다.
<리포트>
때론 외면하고 싶은 생활 속 진실! 만화 주인공도 예외는 아니라고요?
<녹취>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케로로라는 캐릭터. 하지만 이 케로로 역시 모자발이라는 불편한 진실!”
<녹취> “얼마 전에 모 네티즌이 밝힌 (뽀로로는) 안경발이었다는 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의 주인공! 여기 또 있습니다.
아기공룡 둘린데요.
여러분이 그동안 생각했던 둘리의 이미지는요?
<녹취> “둘리는 굉장히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죠.”
<녹취> “친구 하고 싶은 이미지?”
<녹취> “동생 하고 싶은 이미지?”
그렇다면, 고길동 아저씨는 어땠어요?
<녹취> “(고길동 아저씨가) 못되게 해서 둘리가 불쌍했던 적이 많아요!”
정말 그럴까요? 혹시,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안 해보셨나요?
둘리가 보던 tv를 꺼버리는 고길동 아저씨! 그러자 둘리의 반응은요~
<녹취> “이 양반이?! 이 양반이?! 이 양반이 왜 그래?!”
어른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죠?
게다가 양주병을 깨질 않나, 낚시대 망가뜨리는 것도 기본이고요.
청소기로 자고 있던 고길동 아저씨를 글쎄, 이렇게 만들어놨어요~
고길동 아저씨, 얼른 도망가세요!
밖에 나가서도 사고뭉치~ 한번은 만화사 현수막을 훔쳤는데요.
<녹취> “야! 내려놓지 못해!”
쫓아오는 만화사 직원들을 다치게 만들어서 소송을 당하기도 하죠.
<녹취> “손해배상청구서이올시다!”
<녹취> “손해배상청구서요?”
<인터뷰>백갑선(변호사) : "사람을 다치게 한 행위는 강도상해죄 내지는 강도치상죄가 됩니다. 강도상해죄나 치상죄는 형량이 포함돼 무기징역, 혹은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돼 있습니다."
알고 보면 고길동 아저씨가 피해자였다는 불편한 진실! 공감하시나요?
<인터뷰>이슬기(서울시 면목동) : "고길동 아저씨가 되게 불쌍해 보여요!"
이런 의견에 대해 김수정 씨도 한마디 하셨다죠?
<녹취> “네가 고길동 아저씨가 불쌍하다고 느낄 때 넌 다 큰 거란다~!”
고길동 아저씨도 당하지만 말고 한 말씀 하세요!
<녹취> “나쁜 놈들!”
둘리와 고길동 못지 않은 앙숙이 또 있죠, 바로 톰과 제린데요.
<인터뷰>김준수(서울시 신촌동) : "제리는 영리하고 똑똑한 생쥐 같아요."
그렇다면, 고양이 톰은요?
<인터뷰>김소연(서울시 불광동) : "톰은 제리를 너무 괴롭혀서 좀 짜증나는 것 같아요."
<녹취> “톰 아저씨 미워요!”
정말인지, 어디 한번 볼까요?
제리네 집에 폭탄을 넣는 톰! 하지만~ 결국 당하는 건 톰이고요.
제리 때문에 산전수전 다 겪는 톰~
이번에는 제리를 꼭 잡으리라~ 다짐해 보지만! 예외 없이 당하고 맙니다!
<인터뷰>강지연(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 "옛날에는 제리가 불쌍했는데 커서 보니까 톰이 만날 제리한테 당하고 그러니까 더 불쌍한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에서는 톰과 제리의 관계를 재해석한 소설이 떠돌기도 했는데요.
사실은 톰이 제리를 좋아해서 일부러 당해준 거라는 내용입니다~ 그럼, 이런 상황인거죠?
<녹취> “제리~ 내가 널 사랑하니까 그냥 당해주는 거야!”
<녹취> “불편한 진실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하는 가정에서도 역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짱구네 집에는 어떤 진실이 숨어있냐면요,
<녹취> “방 안에 있는 게 뭐냐고!”
<녹취> “그럼 엄마가 치우시면 되잖아요!”
이렇게 엄마에게 대드는데, 아직도 짱구가 귀여우세요?
<녹취> “어~ 몸 개그다!”
외출하려는 엄마, 짱구에게 문단속을 당부하는데요.
<녹취> “네! 알겠습니다! 암호를 말해라! 우리 엄마는 엉덩이 큰 아줌마~!”
이만하면 짱구는 미운 다섯 살인 거~ 확실해졌죠?
<인터뷰>이용수(서울시 목동) : "(우리 아이가) 지금 짱구 같거든요. 너무 잘 뛰어다니고 말 안 듣고 장난이 너무 심해요. (그래서 어떠세요?) 그래서 빨리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어요."
평소 궁금했던 사실 또 한 가지!
짱구의 키는 어른 무릎까지 밖에 안 오잖아요. 그래서! 직접 재봤습니다.
평균 키를 가진 성인의 경우, 무릎까지의 길이는 약 40센티미터! 그렇다면 짱구의 키는?
<인터뷰>이세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실제로 만 5세 남자아이들의 평균 신장은 105~110cm로 만화로 보는 짱구의 키는 굉장히 과장돼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만화 속 진실! 알고 나니 어떠신가요?
<인터뷰>박진영(서울시 천호동) : "어릴 때 보던 만화와 커서 보는 만화는 정말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인터뷰>윤지원(서울시 압구정동) : "앞으로 만화를 볼 때 좀 자세히 봐야 할 것 같아요. 뜻밖의 진실을 아니까 좀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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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3 09:03:48
- 수정2011-08-23 15: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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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남, 누군지 아세요?
당연히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아니겠습니까?
잘 아시네요, 아이들에겐 만화 주인공이 최고의 스타가 되곤 하죠.
네,예전 추억속의 아이공룡 둘리나 톰과 제리도 당시엔 뽀로로 못지 않게 인기를 끌었었죠.
이수정 기자, 그런데 이 추억의 만화들에 그땐 미처 몰랐던 비밀이 있다고요?
<답변>
둘리 하면 어떤 이미지로 기억하시나요?
그렇다면 고길동은요?
하지만, 여러분이 기억하시는 둘리와 고길동... 그들은 정말 피해자와 가해자였을까요?
만화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공개합니다.
<리포트>
때론 외면하고 싶은 생활 속 진실! 만화 주인공도 예외는 아니라고요?
<녹취>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케로로라는 캐릭터. 하지만 이 케로로 역시 모자발이라는 불편한 진실!”
<녹취> “얼마 전에 모 네티즌이 밝힌 (뽀로로는) 안경발이었다는 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의 주인공! 여기 또 있습니다.
아기공룡 둘린데요.
여러분이 그동안 생각했던 둘리의 이미지는요?
<녹취> “둘리는 굉장히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죠.”
<녹취> “친구 하고 싶은 이미지?”
<녹취> “동생 하고 싶은 이미지?”
그렇다면, 고길동 아저씨는 어땠어요?
<녹취> “(고길동 아저씨가) 못되게 해서 둘리가 불쌍했던 적이 많아요!”
정말 그럴까요? 혹시,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안 해보셨나요?
둘리가 보던 tv를 꺼버리는 고길동 아저씨! 그러자 둘리의 반응은요~
<녹취> “이 양반이?! 이 양반이?! 이 양반이 왜 그래?!”
어른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죠?
게다가 양주병을 깨질 않나, 낚시대 망가뜨리는 것도 기본이고요.
청소기로 자고 있던 고길동 아저씨를 글쎄, 이렇게 만들어놨어요~
고길동 아저씨, 얼른 도망가세요!
밖에 나가서도 사고뭉치~ 한번은 만화사 현수막을 훔쳤는데요.
<녹취> “야! 내려놓지 못해!”
쫓아오는 만화사 직원들을 다치게 만들어서 소송을 당하기도 하죠.
<녹취> “손해배상청구서이올시다!”
<녹취> “손해배상청구서요?”
<인터뷰>백갑선(변호사) : "사람을 다치게 한 행위는 강도상해죄 내지는 강도치상죄가 됩니다. 강도상해죄나 치상죄는 형량이 포함돼 무기징역, 혹은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돼 있습니다."
알고 보면 고길동 아저씨가 피해자였다는 불편한 진실! 공감하시나요?
<인터뷰>이슬기(서울시 면목동) : "고길동 아저씨가 되게 불쌍해 보여요!"
이런 의견에 대해 김수정 씨도 한마디 하셨다죠?
<녹취> “네가 고길동 아저씨가 불쌍하다고 느낄 때 넌 다 큰 거란다~!”
고길동 아저씨도 당하지만 말고 한 말씀 하세요!
<녹취> “나쁜 놈들!”
둘리와 고길동 못지 않은 앙숙이 또 있죠, 바로 톰과 제린데요.
<인터뷰>김준수(서울시 신촌동) : "제리는 영리하고 똑똑한 생쥐 같아요."
그렇다면, 고양이 톰은요?
<인터뷰>김소연(서울시 불광동) : "톰은 제리를 너무 괴롭혀서 좀 짜증나는 것 같아요."
<녹취> “톰 아저씨 미워요!”
정말인지, 어디 한번 볼까요?
제리네 집에 폭탄을 넣는 톰! 하지만~ 결국 당하는 건 톰이고요.
제리 때문에 산전수전 다 겪는 톰~
이번에는 제리를 꼭 잡으리라~ 다짐해 보지만! 예외 없이 당하고 맙니다!
<인터뷰>강지연(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 "옛날에는 제리가 불쌍했는데 커서 보니까 톰이 만날 제리한테 당하고 그러니까 더 불쌍한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에서는 톰과 제리의 관계를 재해석한 소설이 떠돌기도 했는데요.
사실은 톰이 제리를 좋아해서 일부러 당해준 거라는 내용입니다~ 그럼, 이런 상황인거죠?
<녹취> “제리~ 내가 널 사랑하니까 그냥 당해주는 거야!”
<녹취> “불편한 진실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하는 가정에서도 역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짱구네 집에는 어떤 진실이 숨어있냐면요,
<녹취> “방 안에 있는 게 뭐냐고!”
<녹취> “그럼 엄마가 치우시면 되잖아요!”
이렇게 엄마에게 대드는데, 아직도 짱구가 귀여우세요?
<녹취> “어~ 몸 개그다!”
외출하려는 엄마, 짱구에게 문단속을 당부하는데요.
<녹취> “네! 알겠습니다! 암호를 말해라! 우리 엄마는 엉덩이 큰 아줌마~!”
이만하면 짱구는 미운 다섯 살인 거~ 확실해졌죠?
<인터뷰>이용수(서울시 목동) : "(우리 아이가) 지금 짱구 같거든요. 너무 잘 뛰어다니고 말 안 듣고 장난이 너무 심해요. (그래서 어떠세요?) 그래서 빨리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어요."
평소 궁금했던 사실 또 한 가지!
짱구의 키는 어른 무릎까지 밖에 안 오잖아요. 그래서! 직접 재봤습니다.
평균 키를 가진 성인의 경우, 무릎까지의 길이는 약 40센티미터! 그렇다면 짱구의 키는?
<인터뷰>이세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실제로 만 5세 남자아이들의 평균 신장은 105~110cm로 만화로 보는 짱구의 키는 굉장히 과장돼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만화 속 진실! 알고 나니 어떠신가요?
<인터뷰>박진영(서울시 천호동) : "어릴 때 보던 만화와 커서 보는 만화는 정말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인터뷰>윤지원(서울시 압구정동) : "앞으로 만화를 볼 때 좀 자세히 봐야 할 것 같아요. 뜻밖의 진실을 아니까 좀 당황스럽네요."
만화, 알고 보니 훨씬 더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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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iam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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