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울란우데 도착…내일 북·러 정상회담

입력 2011.08.23 (12:59) 수정 2011.08.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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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3시간 전쯤 정상 회담 장소인 울란우데에 도착했습니다.

정상 회담은 내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 오전 9시 특별 열차편으로 정상 회담 장소로 알려진 러시아 자치공화국 부랴트의 수도 울란우데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도착 직후 역사 내에 미리 들어와 있던 차량에 탑승해 시내 중심가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 회담은 내일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들도 내일 열릴 양국 정상 회담을 위해 동부 군관구 소속 제11공정여단이 특수 부대 시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회담 장소가 당초 예상한 군부대가 아니라 인근 다른 마을에 있는 정부 영빈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러시아 정부가 김 위원장에게 어떤 형태의 신무기도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어제는 아무런 공개 행사를 갖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스코보로디노를 비공개로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코보로디노는 러시아와 중국 간 송유관이 시작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러시아와 북한 그리고 남한을 잇는 가스관 사업을 검토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도 김 위원장의 스코보로디노 방문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때문에 당초 오늘 열릴 예정이던 북-러 정상 회담이 내일로 미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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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울란우데 도착…내일 북·러 정상회담
    • 입력 2011-08-23 12:59:54
    • 수정2011-08-23 1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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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3시간 전쯤 정상 회담 장소인 울란우데에 도착했습니다. 정상 회담은 내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 오전 9시 특별 열차편으로 정상 회담 장소로 알려진 러시아 자치공화국 부랴트의 수도 울란우데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도착 직후 역사 내에 미리 들어와 있던 차량에 탑승해 시내 중심가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 회담은 내일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들도 내일 열릴 양국 정상 회담을 위해 동부 군관구 소속 제11공정여단이 특수 부대 시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회담 장소가 당초 예상한 군부대가 아니라 인근 다른 마을에 있는 정부 영빈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러시아 정부가 김 위원장에게 어떤 형태의 신무기도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어제는 아무런 공개 행사를 갖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스코보로디노를 비공개로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코보로디노는 러시아와 중국 간 송유관이 시작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러시아와 북한 그리고 남한을 잇는 가스관 사업을 검토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도 김 위원장의 스코보로디노 방문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때문에 당초 오늘 열릴 예정이던 북-러 정상 회담이 내일로 미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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