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제수용 수산물 고공행진…어획량 부족

입력 2011.08.23 (12:59) 수정 2011.08.23 (15: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차례상에 오르는 수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이른 추석으로 휴가철 수요가 겹친데다 어획량마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지역 추석 차례상에 빠짐없이 오르는 문어입니다.

죽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문어 1킬로그램 가격은 3만 원선.

작년에 비해 50% 오른 가격입니다.

<인터뷰>양용자(죽도시장 상인): "많이 올랐죠. 요새 들어서 잡히는 게 없으니까."

조기와 돔, 참가자미 등 다른 제수용품 역시 지난해보다 2,30% 올랐습니다.

어획량이 부족하면서 도매상인은 물량확보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터뷰>김규법(수산물 도매상): "어획량이 줄다 보니 추석 앞두고 물량확보가 힘든 실정."

돔베기와 명태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비싸긴 마찬가집니다.

특히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이르다 보니, 수산물 수요가 많은 휴가철과 겹치면서 이같은 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소비자들은 벌써 걱정입니다.

<인터뷰>임지은(포항시 상대동): "비싸도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데.."

어획량 감소에다 이른 추석으로 수산물 가격마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석 제수용 수산물 고공행진…어획량 부족
    • 입력 2011-08-23 12:59:57
    • 수정2011-08-23 15:20:57
    뉴스 12
<앵커 멘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차례상에 오르는 수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이른 추석으로 휴가철 수요가 겹친데다 어획량마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지역 추석 차례상에 빠짐없이 오르는 문어입니다. 죽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문어 1킬로그램 가격은 3만 원선. 작년에 비해 50% 오른 가격입니다. <인터뷰>양용자(죽도시장 상인): "많이 올랐죠. 요새 들어서 잡히는 게 없으니까." 조기와 돔, 참가자미 등 다른 제수용품 역시 지난해보다 2,30% 올랐습니다. 어획량이 부족하면서 도매상인은 물량확보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터뷰>김규법(수산물 도매상): "어획량이 줄다 보니 추석 앞두고 물량확보가 힘든 실정." 돔베기와 명태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비싸긴 마찬가집니다. 특히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이르다 보니, 수산물 수요가 많은 휴가철과 겹치면서 이같은 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소비자들은 벌써 걱정입니다. <인터뷰>임지은(포항시 상대동): "비싸도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데.." 어획량 감소에다 이른 추석으로 수산물 가격마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