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농촌 들녘 벼베기 시작

입력 2011.08.24 (07:05) 수정 2011.08.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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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가 처서였습니다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졌습니다.

농촌 들녘에선 벼베기가 시작됐고 수확을 앞둔 과수농가도 분주해졌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탐스럽게 익은 호박과.. 빨갛게 말린 고추가 가을을 알립니다.

하천변을 수놓은 코스모스, 보는 이들은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김광명(전남 함평군 함평읍) : "아침 저녁으로 날씨도 선선해지고 가을이 부쩍 느껴집니다"

알알이 영근 벼이삭에 들녘이 누렇게 물들었습니다.

한해농사를 마무리하는 올해 첫 가을걷이, 잦은 비로 일조량이 줄면서 수확량이 30,40% 감소했습니다.

올 추석도 예년보다 빨라, 차례상에 햅쌀 올리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인터뷰>박봉화(강원도양구군학조리) : "날씨 관계 때문에 쭉정이가 너무 많아서 올해는 감소가 많이 될 것 같아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과수 농가의 손길도 분주해졌습니다.

애써 키운 사과들이 상하지나 않을까 꼼꼼하게 살피고 손질합니다.

길고 길었던 장마와 무더위 끝에, 결실의 계절 가을은 잊지 않고 찾아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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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큼 다가온 가을…농촌 들녘 벼베기 시작
    • 입력 2011-08-24 07:05:31
    • 수정2011-08-24 1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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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가 처서였습니다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졌습니다. 농촌 들녘에선 벼베기가 시작됐고 수확을 앞둔 과수농가도 분주해졌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탐스럽게 익은 호박과.. 빨갛게 말린 고추가 가을을 알립니다. 하천변을 수놓은 코스모스, 보는 이들은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김광명(전남 함평군 함평읍) : "아침 저녁으로 날씨도 선선해지고 가을이 부쩍 느껴집니다" 알알이 영근 벼이삭에 들녘이 누렇게 물들었습니다. 한해농사를 마무리하는 올해 첫 가을걷이, 잦은 비로 일조량이 줄면서 수확량이 30,40% 감소했습니다. 올 추석도 예년보다 빨라, 차례상에 햅쌀 올리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인터뷰>박봉화(강원도양구군학조리) : "날씨 관계 때문에 쭉정이가 너무 많아서 올해는 감소가 많이 될 것 같아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과수 농가의 손길도 분주해졌습니다. 애써 키운 사과들이 상하지나 않을까 꼼꼼하게 살피고 손질합니다. 길고 길었던 장마와 무더위 끝에, 결실의 계절 가을은 잊지 않고 찾아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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