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올해 첫 허리케인 ‘아이린’ 상륙, 대피 外
입력 2011.08.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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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는 기상 예보인데요, 그만큼 낮동안 반짝하는 화창한 날씨는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태풍부터 대비할까요?
<리포트>
굵은 가로수들은 몸통째 부러졌고, 무너진 강둑으론 불어난 물이 넘쳐 흐릅니다.
올해 대서양에서 처음 발생한 허리케인 ’아이린’이 카리브해의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했습니다.
이 허리케인은 시속 160㎞의 강풍을 동반한 채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접근 중인데요, 점점 위력이 강해져서 며칠 뒤면 최소 3등급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돼 미국에서도 시민들이 미리 철물점과 식료품점을 찾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도로에 4.6m 대형 구덩이
도로 아래서, 뒤집힌 차 한 대가 서서히 끌어올려집니다.
지난 주말 새벽, 일터로 향하던 차량 한 대가 움푹 패인 커다란 구덩이 속으로 그대로 고꾸라진 겁니다.
수 십년된 낡은 벽돌 수도관에서 물이 새서 만들어진 물 웅덩이는 그 깊이가 4.6미터나 됐다는데요, 다행히 65살 차량 운전자는 많이 다치지 않았고, 차량이 많은 월요일 러시아워도 아니라, 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2주 동안이나 물의 세기가 약해 불만이 많았지만, 정작 그 이유는 몰랐었다네요.
폭풍에 쓰러진 굴뚝에 지붕 ’와자작’
중국 선양의 이 여성도 십년 감수했습니다.
56년된 3층짜리 건물의 굴뚝이 무너지며 지붕을 뚫고 들어와 덮친 건데요,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진 않았습니다.
운 좋게도 사고 당시, 82가구, 2백여 명이 사는 이 건물 안에 다른 사람들은 더 없었다고 합니다.
미 캘리포니아 남부 대형 산불 잇따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선 고온 건조한 날씨에 대형 산불이 두 건이나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용접도중 발생한 불꽃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불길과 악전고투중인 소방당국은 인근 대학 캠퍼스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전 세계 힌두교도들, 크리슈나신 탄생 기념
전 세계 힌두교인들마다 지난 이틀동안 대규모 축제, 잔마아슈타미를 열었습니다.
힌두교에서 신의 화신으로 여기는 크리슈나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인데요, 인간 탑 쌓기와 버터밀크 뿌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는데, 힌두교 국가들은 이 날을 임시 공휴일로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동물원, 자이언트 판다 ’돌잔치’
오스트리아 빈의 이 동물원에선 한살배기 자이언트 판다 푸 후의 돌잔치가 열렸습니다.
선물꾸러미마다 고구마와 당근, 대나무가 가득한데요~
푸 후는 유럽 동물원에서는 처음으로 자연 수정을 통해 태어난 데다가, 자이언트 판다 새끼가 한 살을 넘길 확률은 40% 밖에 안된다니, 축하할 만 하죠?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다음달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는 기상 예보인데요, 그만큼 낮동안 반짝하는 화창한 날씨는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태풍부터 대비할까요?
<리포트>
굵은 가로수들은 몸통째 부러졌고, 무너진 강둑으론 불어난 물이 넘쳐 흐릅니다.
올해 대서양에서 처음 발생한 허리케인 ’아이린’이 카리브해의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했습니다.
이 허리케인은 시속 160㎞의 강풍을 동반한 채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접근 중인데요, 점점 위력이 강해져서 며칠 뒤면 최소 3등급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돼 미국에서도 시민들이 미리 철물점과 식료품점을 찾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도로에 4.6m 대형 구덩이
도로 아래서, 뒤집힌 차 한 대가 서서히 끌어올려집니다.
지난 주말 새벽, 일터로 향하던 차량 한 대가 움푹 패인 커다란 구덩이 속으로 그대로 고꾸라진 겁니다.
수 십년된 낡은 벽돌 수도관에서 물이 새서 만들어진 물 웅덩이는 그 깊이가 4.6미터나 됐다는데요, 다행히 65살 차량 운전자는 많이 다치지 않았고, 차량이 많은 월요일 러시아워도 아니라, 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2주 동안이나 물의 세기가 약해 불만이 많았지만, 정작 그 이유는 몰랐었다네요.
폭풍에 쓰러진 굴뚝에 지붕 ’와자작’
중국 선양의 이 여성도 십년 감수했습니다.
56년된 3층짜리 건물의 굴뚝이 무너지며 지붕을 뚫고 들어와 덮친 건데요,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진 않았습니다.
운 좋게도 사고 당시, 82가구, 2백여 명이 사는 이 건물 안에 다른 사람들은 더 없었다고 합니다.
미 캘리포니아 남부 대형 산불 잇따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선 고온 건조한 날씨에 대형 산불이 두 건이나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용접도중 발생한 불꽃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불길과 악전고투중인 소방당국은 인근 대학 캠퍼스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전 세계 힌두교도들, 크리슈나신 탄생 기념
전 세계 힌두교인들마다 지난 이틀동안 대규모 축제, 잔마아슈타미를 열었습니다.
힌두교에서 신의 화신으로 여기는 크리슈나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인데요, 인간 탑 쌓기와 버터밀크 뿌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는데, 힌두교 국가들은 이 날을 임시 공휴일로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동물원, 자이언트 판다 ’돌잔치’
오스트리아 빈의 이 동물원에선 한살배기 자이언트 판다 푸 후의 돌잔치가 열렸습니다.
선물꾸러미마다 고구마와 당근, 대나무가 가득한데요~
푸 후는 유럽 동물원에서는 처음으로 자연 수정을 통해 태어난 데다가, 자이언트 판다 새끼가 한 살을 넘길 확률은 40% 밖에 안된다니, 축하할 만 하죠?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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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4 07:59:52
<앵커 멘트>
다음달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는 기상 예보인데요, 그만큼 낮동안 반짝하는 화창한 날씨는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태풍부터 대비할까요?
<리포트>
굵은 가로수들은 몸통째 부러졌고, 무너진 강둑으론 불어난 물이 넘쳐 흐릅니다.
올해 대서양에서 처음 발생한 허리케인 ’아이린’이 카리브해의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했습니다.
이 허리케인은 시속 160㎞의 강풍을 동반한 채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접근 중인데요, 점점 위력이 강해져서 며칠 뒤면 최소 3등급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돼 미국에서도 시민들이 미리 철물점과 식료품점을 찾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도로에 4.6m 대형 구덩이
도로 아래서, 뒤집힌 차 한 대가 서서히 끌어올려집니다.
지난 주말 새벽, 일터로 향하던 차량 한 대가 움푹 패인 커다란 구덩이 속으로 그대로 고꾸라진 겁니다.
수 십년된 낡은 벽돌 수도관에서 물이 새서 만들어진 물 웅덩이는 그 깊이가 4.6미터나 됐다는데요, 다행히 65살 차량 운전자는 많이 다치지 않았고, 차량이 많은 월요일 러시아워도 아니라, 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2주 동안이나 물의 세기가 약해 불만이 많았지만, 정작 그 이유는 몰랐었다네요.
폭풍에 쓰러진 굴뚝에 지붕 ’와자작’
중국 선양의 이 여성도 십년 감수했습니다.
56년된 3층짜리 건물의 굴뚝이 무너지며 지붕을 뚫고 들어와 덮친 건데요,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진 않았습니다.
운 좋게도 사고 당시, 82가구, 2백여 명이 사는 이 건물 안에 다른 사람들은 더 없었다고 합니다.
미 캘리포니아 남부 대형 산불 잇따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선 고온 건조한 날씨에 대형 산불이 두 건이나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용접도중 발생한 불꽃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불길과 악전고투중인 소방당국은 인근 대학 캠퍼스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전 세계 힌두교도들, 크리슈나신 탄생 기념
전 세계 힌두교인들마다 지난 이틀동안 대규모 축제, 잔마아슈타미를 열었습니다.
힌두교에서 신의 화신으로 여기는 크리슈나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인데요, 인간 탑 쌓기와 버터밀크 뿌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는데, 힌두교 국가들은 이 날을 임시 공휴일로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동물원, 자이언트 판다 ’돌잔치’
오스트리아 빈의 이 동물원에선 한살배기 자이언트 판다 푸 후의 돌잔치가 열렸습니다.
선물꾸러미마다 고구마와 당근, 대나무가 가득한데요~
푸 후는 유럽 동물원에서는 처음으로 자연 수정을 통해 태어난 데다가, 자이언트 판다 새끼가 한 살을 넘길 확률은 40% 밖에 안된다니, 축하할 만 하죠?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다음달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는 기상 예보인데요, 그만큼 낮동안 반짝하는 화창한 날씨는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태풍부터 대비할까요?
<리포트>
굵은 가로수들은 몸통째 부러졌고, 무너진 강둑으론 불어난 물이 넘쳐 흐릅니다.
올해 대서양에서 처음 발생한 허리케인 ’아이린’이 카리브해의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했습니다.
이 허리케인은 시속 160㎞의 강풍을 동반한 채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접근 중인데요, 점점 위력이 강해져서 며칠 뒤면 최소 3등급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돼 미국에서도 시민들이 미리 철물점과 식료품점을 찾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도로에 4.6m 대형 구덩이
도로 아래서, 뒤집힌 차 한 대가 서서히 끌어올려집니다.
지난 주말 새벽, 일터로 향하던 차량 한 대가 움푹 패인 커다란 구덩이 속으로 그대로 고꾸라진 겁니다.
수 십년된 낡은 벽돌 수도관에서 물이 새서 만들어진 물 웅덩이는 그 깊이가 4.6미터나 됐다는데요, 다행히 65살 차량 운전자는 많이 다치지 않았고, 차량이 많은 월요일 러시아워도 아니라, 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2주 동안이나 물의 세기가 약해 불만이 많았지만, 정작 그 이유는 몰랐었다네요.
폭풍에 쓰러진 굴뚝에 지붕 ’와자작’
중국 선양의 이 여성도 십년 감수했습니다.
56년된 3층짜리 건물의 굴뚝이 무너지며 지붕을 뚫고 들어와 덮친 건데요,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진 않았습니다.
운 좋게도 사고 당시, 82가구, 2백여 명이 사는 이 건물 안에 다른 사람들은 더 없었다고 합니다.
미 캘리포니아 남부 대형 산불 잇따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선 고온 건조한 날씨에 대형 산불이 두 건이나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용접도중 발생한 불꽃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불길과 악전고투중인 소방당국은 인근 대학 캠퍼스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전 세계 힌두교도들, 크리슈나신 탄생 기념
전 세계 힌두교인들마다 지난 이틀동안 대규모 축제, 잔마아슈타미를 열었습니다.
힌두교에서 신의 화신으로 여기는 크리슈나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인데요, 인간 탑 쌓기와 버터밀크 뿌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는데, 힌두교 국가들은 이 날을 임시 공휴일로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동물원, 자이언트 판다 ’돌잔치’
오스트리아 빈의 이 동물원에선 한살배기 자이언트 판다 푸 후의 돌잔치가 열렸습니다.
선물꾸러미마다 고구마와 당근, 대나무가 가득한데요~
푸 후는 유럽 동물원에서는 처음으로 자연 수정을 통해 태어난 데다가, 자이언트 판다 새끼가 한 살을 넘길 확률은 40% 밖에 안된다니, 축하할 만 하죠?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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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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