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최고별’ 볼트, 잠시 뒤 질주

입력 2011.08.27 (2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약 1시간여 뒤에는 인간 탄환 볼트의 첫번째 질주가 이곳 대구에서 펼쳐집니다.

볼트는 남자 백미터 본선 1라운드에 나서,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선보이게 됩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는 대구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조금전 선수촌을 출발했습니다.

100미터 1라운드를 앞두고, 볼트가 보조구장에 들어서면서,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유있는 표정으로 개막식 불꽃을 지켜보며 이번대회 자신의 첫 질주를 준비중입니다.

볼트는 약 한시간 뒤 6조 4번 레인에서, 대회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영국의 드웨인 챔버스를 제외하곤, 모두 10초대의 기록보유자들이어서, 볼트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볼트 : " 제 기록을 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보계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김현섭은 내일 한국 육상 사상 첫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우리 선수로는 유일하게 시즌 세계랭킹 7위에 오른 김현섭은, 이번 대회를 위해 온몸이 검게 그을릴 정도의 지옥훈련을 버텨왔습니다.

<인터뷰> 김현섭 : " 나름대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기때문에 메달을 꼭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현섭의 발걸음에는 한국 육상의 새 이정표를 세우려는 간절한 꿈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는 꿈이 현실로 바뀔 일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육상 최고별’ 볼트, 잠시 뒤 질주
    • 입력 2011-08-27 21:49:15
    뉴스 9
<앵커멘트> 약 1시간여 뒤에는 인간 탄환 볼트의 첫번째 질주가 이곳 대구에서 펼쳐집니다. 볼트는 남자 백미터 본선 1라운드에 나서,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선보이게 됩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는 대구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조금전 선수촌을 출발했습니다. 100미터 1라운드를 앞두고, 볼트가 보조구장에 들어서면서,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유있는 표정으로 개막식 불꽃을 지켜보며 이번대회 자신의 첫 질주를 준비중입니다. 볼트는 약 한시간 뒤 6조 4번 레인에서, 대회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영국의 드웨인 챔버스를 제외하곤, 모두 10초대의 기록보유자들이어서, 볼트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볼트 : " 제 기록을 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보계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김현섭은 내일 한국 육상 사상 첫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우리 선수로는 유일하게 시즌 세계랭킹 7위에 오른 김현섭은, 이번 대회를 위해 온몸이 검게 그을릴 정도의 지옥훈련을 버텨왔습니다. <인터뷰> 김현섭 : " 나름대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기때문에 메달을 꼭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현섭의 발걸음에는 한국 육상의 새 이정표를 세우려는 간절한 꿈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는 꿈이 현실로 바뀔 일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