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상 축제, ‘시민참여’ 빛났다

입력 2011.08.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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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 첫날부터 대구 세계 육상대회에 보여준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의 흥을 돋우고, 경기 운영에 협조하면서 대회 성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식을 앞두고 대구 스타디움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4만 5천 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은, 금세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 강동엽(대구시 대곡동) : "평생 한 번 있을까 하는 대회고, 또 대구에 살고 있으니까 한 번쯤 오면 아이들한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도심에서 열린 여자 마라톤 경기는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마라톤 구간마다 많은 시민이 나와 깃발을 흔들고 함성을 지르며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경기 중간 중간 열린 치어리더의 공연과 오케스트라 연주는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이준엽(대구시 수성4가) : "축제 같고 흥분됩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대회기 때문에 함께 마음 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교통 통제에 협조하며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유재하(조직위 입장권 관리부장) :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참여해 주셔서 남은 대회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개막 첫날부터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응원이 펼쳐지면서 대회 성공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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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육상 축제, ‘시민참여’ 빛났다
    • 입력 2011-08-27 2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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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 첫날부터 대구 세계 육상대회에 보여준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의 흥을 돋우고, 경기 운영에 협조하면서 대회 성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식을 앞두고 대구 스타디움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4만 5천 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은, 금세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 강동엽(대구시 대곡동) : "평생 한 번 있을까 하는 대회고, 또 대구에 살고 있으니까 한 번쯤 오면 아이들한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도심에서 열린 여자 마라톤 경기는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마라톤 구간마다 많은 시민이 나와 깃발을 흔들고 함성을 지르며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경기 중간 중간 열린 치어리더의 공연과 오케스트라 연주는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이준엽(대구시 수성4가) : "축제 같고 흥분됩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대회기 때문에 함께 마음 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교통 통제에 협조하며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유재하(조직위 입장권 관리부장) :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참여해 주셔서 남은 대회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개막 첫날부터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응원이 펼쳐지면서 대회 성공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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