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신장의 투르판 하면 40도가 넘는 더위로도 유명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로도 유명하죠.
그런데 일년 강우량이 16mm밖에 안되는 곳에서 어떻게 세계 최고급의 포도가 생산되는 걸까요?
손관수 특파원이 그 비밀을 풀어드립니다.
<리포트>
신장의 투르판은 요즘 온통 포도 축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초록의 축복, 초록 보석이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탐스런 포도가 어느곳에서나 넘쳐납니다.
'량팡'이라 불리는 건조대에선 건포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이케베이 생포도는 당도가 25-30인데, 말리고 나면 당도가 50-70으로 높아집니다.
손오공이 파초선을 빌려 불을 껐다는 화염산으로 널리알려진 투르판은 8월 평균 기온이 섭씨 40도가 넘어 불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1년 평균 강수량이 16mm에 불과할 정도로 삭막한 이곳에 이러한 포도 재배가 가능했던 것은 2500년전부터 건설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캉얼징, 우물 동굴 덕입니다.
신장 전지역에 1700여개, 총길이가 5000킬로미터에 이르러 만리장성, 대운하와 함께 중국의 3대 대역사로 불립니다.
<인터뷰> 탕리시앤(관광객) : "고대인들이 이같은 것을 만들어냈는데, 정말 머리가 좋습니다."
신장 투르판 캉얼징, 우물동굴은 자연을 극복한 인간 투쟁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늘도 이땅에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신장 투르판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중국 신장의 투르판 하면 40도가 넘는 더위로도 유명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로도 유명하죠.
그런데 일년 강우량이 16mm밖에 안되는 곳에서 어떻게 세계 최고급의 포도가 생산되는 걸까요?
손관수 특파원이 그 비밀을 풀어드립니다.
<리포트>
신장의 투르판은 요즘 온통 포도 축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초록의 축복, 초록 보석이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탐스런 포도가 어느곳에서나 넘쳐납니다.
'량팡'이라 불리는 건조대에선 건포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이케베이 생포도는 당도가 25-30인데, 말리고 나면 당도가 50-70으로 높아집니다.
손오공이 파초선을 빌려 불을 껐다는 화염산으로 널리알려진 투르판은 8월 평균 기온이 섭씨 40도가 넘어 불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1년 평균 강수량이 16mm에 불과할 정도로 삭막한 이곳에 이러한 포도 재배가 가능했던 것은 2500년전부터 건설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캉얼징, 우물 동굴 덕입니다.
신장 전지역에 1700여개, 총길이가 5000킬로미터에 이르러 만리장성, 대운하와 함께 중국의 3대 대역사로 불립니다.
<인터뷰> 탕리시앤(관광객) : "고대인들이 이같은 것을 만들어냈는데, 정말 머리가 좋습니다."
신장 투르판 캉얼징, 우물동굴은 자연을 극복한 인간 투쟁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늘도 이땅에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신장 투르판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막의 기적’ 中 투르판의 포도
-
- 입력 2011-08-29 07:54:14
<앵커 멘트>
중국 신장의 투르판 하면 40도가 넘는 더위로도 유명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로도 유명하죠.
그런데 일년 강우량이 16mm밖에 안되는 곳에서 어떻게 세계 최고급의 포도가 생산되는 걸까요?
손관수 특파원이 그 비밀을 풀어드립니다.
<리포트>
신장의 투르판은 요즘 온통 포도 축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초록의 축복, 초록 보석이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탐스런 포도가 어느곳에서나 넘쳐납니다.
'량팡'이라 불리는 건조대에선 건포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이케베이 생포도는 당도가 25-30인데, 말리고 나면 당도가 50-70으로 높아집니다.
손오공이 파초선을 빌려 불을 껐다는 화염산으로 널리알려진 투르판은 8월 평균 기온이 섭씨 40도가 넘어 불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1년 평균 강수량이 16mm에 불과할 정도로 삭막한 이곳에 이러한 포도 재배가 가능했던 것은 2500년전부터 건설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캉얼징, 우물 동굴 덕입니다.
신장 전지역에 1700여개, 총길이가 5000킬로미터에 이르러 만리장성, 대운하와 함께 중국의 3대 대역사로 불립니다.
<인터뷰> 탕리시앤(관광객) : "고대인들이 이같은 것을 만들어냈는데, 정말 머리가 좋습니다."
신장 투르판 캉얼징, 우물동굴은 자연을 극복한 인간 투쟁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늘도 이땅에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신장 투르판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
-
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손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