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대구서 명예회복 날까?

입력 2011.08.30 (06:37) 수정 2011.08.30 (08: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밤 달구벌에는 미녀새가 하늘높이 날아오릅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지존 이신바예바가 2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의 실패를 딛고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베를린에서 이신바예바는 쓰디쓴 실패를 맛봤습니다.



단 한 차례도 바를 넘지 못해 결선 진출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대구에 온 이신바예바는 그때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일단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예선 첫번째 시기에서 4미터55를 훌쩍 뛰어넘어 손쉽게 결선에 올랐습니다.



다만 경쟁자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습니다.



4미터91로 올시즌 최고 기록을 세운 미국의 제니퍼 서와, 지난 베를린 대회 우승자인 폴란드의 로고프스카가 강력한 도전자들입니다.



이신바예바가 보유한 세계 기록은 5미터6입니다.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면 우승은 무난하지만, 경쟁자들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못지 않게 눈여겨 봐야 할 종목은 남자 800미터입니다.



1분41초01의 세계기록을 보유한 케냐의 루디샤가 이번 대회 신기록 달성의 첫번째 주인공이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신바예바, 대구서 명예회복 날까?
    • 입력 2011-08-30 06:37:14
    • 수정2011-08-30 08:29:4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밤 달구벌에는 미녀새가 하늘높이 날아오릅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지존 이신바예바가 2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의 실패를 딛고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베를린에서 이신바예바는 쓰디쓴 실패를 맛봤습니다.

단 한 차례도 바를 넘지 못해 결선 진출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대구에 온 이신바예바는 그때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일단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예선 첫번째 시기에서 4미터55를 훌쩍 뛰어넘어 손쉽게 결선에 올랐습니다.

다만 경쟁자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습니다.

4미터91로 올시즌 최고 기록을 세운 미국의 제니퍼 서와, 지난 베를린 대회 우승자인 폴란드의 로고프스카가 강력한 도전자들입니다.

이신바예바가 보유한 세계 기록은 5미터6입니다.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면 우승은 무난하지만, 경쟁자들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못지 않게 눈여겨 봐야 할 종목은 남자 800미터입니다.

1분41초01의 세계기록을 보유한 케냐의 루디샤가 이번 대회 신기록 달성의 첫번째 주인공이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