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황금 주파수를 놓고 국내 이동통신업계 1,2위사가 벌인 첫 경매전에서 SKT가 KT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과열경쟁에 따른 후유증이 우려되는 가운데, 업계는 4세대 이동통신, LTE 서비스를 둘러싼 경쟁을 본격화할 태세입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금 주파수를 놓고 9일째 이어진 KT와 SKT의 경매전...
경매가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KT가 전격 입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녹취>이석채(KT 회장) : "과열 현상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다른 사업에 투자하는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입찰 중단을 결정"
이에 따라 양측이 사활을 걸었던 1.8 기가헤르츠 대역은 최종 낙찰가 9950억원에 SKT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대신 KT는 800 메가헤르츠를, LG 유플러스는 2.1 기가헤르츠대역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무한 베팅 허용으로 낙찰가가 시초가의 두배 이상까지 치솟으면서 통신비 부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있습니다.
<녹취>하성호(SKT 대외협력실장) : "(높은 낙찰가 문제는)앞으로 저희가 통신망 효율화나 여러 비용 절감을 통해서 극복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내 첫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서, 업계는 4세대 이동통신, LTE 서비스에 대한 경쟁을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지난달 S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11월부터는 KT도 LTE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방통위는 경매 과열 논란과 관련해, 경매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검토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황금 주파수를 놓고 국내 이동통신업계 1,2위사가 벌인 첫 경매전에서 SKT가 KT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과열경쟁에 따른 후유증이 우려되는 가운데, 업계는 4세대 이동통신, LTE 서비스를 둘러싼 경쟁을 본격화할 태세입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금 주파수를 놓고 9일째 이어진 KT와 SKT의 경매전...
경매가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KT가 전격 입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녹취>이석채(KT 회장) : "과열 현상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다른 사업에 투자하는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입찰 중단을 결정"
이에 따라 양측이 사활을 걸었던 1.8 기가헤르츠 대역은 최종 낙찰가 9950억원에 SKT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대신 KT는 800 메가헤르츠를, LG 유플러스는 2.1 기가헤르츠대역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무한 베팅 허용으로 낙찰가가 시초가의 두배 이상까지 치솟으면서 통신비 부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있습니다.
<녹취>하성호(SKT 대외협력실장) : "(높은 낙찰가 문제는)앞으로 저희가 통신망 효율화나 여러 비용 절감을 통해서 극복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내 첫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서, 업계는 4세대 이동통신, LTE 서비스에 대한 경쟁을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지난달 S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11월부터는 KT도 LTE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방통위는 경매 과열 논란과 관련해, 경매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검토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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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주파수 9,950억 낙찰…통신비 부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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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30 07:07:13
<앵커 멘트>
황금 주파수를 놓고 국내 이동통신업계 1,2위사가 벌인 첫 경매전에서 SKT가 KT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과열경쟁에 따른 후유증이 우려되는 가운데, 업계는 4세대 이동통신, LTE 서비스를 둘러싼 경쟁을 본격화할 태세입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금 주파수를 놓고 9일째 이어진 KT와 SKT의 경매전...
경매가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KT가 전격 입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녹취>이석채(KT 회장) : "과열 현상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다른 사업에 투자하는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입찰 중단을 결정"
이에 따라 양측이 사활을 걸었던 1.8 기가헤르츠 대역은 최종 낙찰가 9950억원에 SKT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대신 KT는 800 메가헤르츠를, LG 유플러스는 2.1 기가헤르츠대역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무한 베팅 허용으로 낙찰가가 시초가의 두배 이상까지 치솟으면서 통신비 부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있습니다.
<녹취>하성호(SKT 대외협력실장) : "(높은 낙찰가 문제는)앞으로 저희가 통신망 효율화나 여러 비용 절감을 통해서 극복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내 첫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서, 업계는 4세대 이동통신, LTE 서비스에 대한 경쟁을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지난달 S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11월부터는 KT도 LTE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방통위는 경매 과열 논란과 관련해, 경매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검토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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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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