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의료기관, 말기암 완화 의료 시범 실시
입력 2011.08.30 (13:04)
수정 2011.08.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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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기암 환자를 위한 완화 의료 서비스, 즉 호스피스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시범 사업이 시작됩니다.
말기암 환자들의 치료 비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전국 13개 의료기관이 이번 시범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말기암 환자인 김모 씨는 각종 검사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임종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도 없이 입원 한 달 만에 숨졌습니다.
반면 이모 씨는 호스피스로 알려진 완화의료전문기관에 입원해 통증 관리는 물론 임종 준비를 위한 가족치료와 음악치료 등을 받으며 하루 평균 약 8만 원을 냈습니다.
완화의료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이 씨처럼 적은 비용으로 품위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성모병원과 가천의대길병원 등 전국 13개 의료기관을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지난 2009년 말부터 시작된 1차 시범 사업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의 말기암 환자들은 5%의 본인부담금만 내고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복지부는 특히 입원 16일째부터 보험 수가를 낮춰 환자들의 부담을 키웠던 부분 역시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적극적인 항암치료보다 통증을 줄이면서 인생을 마무리하려는 환자들이 낮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말기암 환자를 위한 완화 의료 서비스, 즉 호스피스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시범 사업이 시작됩니다.
말기암 환자들의 치료 비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전국 13개 의료기관이 이번 시범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말기암 환자인 김모 씨는 각종 검사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임종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도 없이 입원 한 달 만에 숨졌습니다.
반면 이모 씨는 호스피스로 알려진 완화의료전문기관에 입원해 통증 관리는 물론 임종 준비를 위한 가족치료와 음악치료 등을 받으며 하루 평균 약 8만 원을 냈습니다.
완화의료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이 씨처럼 적은 비용으로 품위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성모병원과 가천의대길병원 등 전국 13개 의료기관을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지난 2009년 말부터 시작된 1차 시범 사업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의 말기암 환자들은 5%의 본인부담금만 내고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복지부는 특히 입원 16일째부터 보험 수가를 낮춰 환자들의 부담을 키웠던 부분 역시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적극적인 항암치료보다 통증을 줄이면서 인생을 마무리하려는 환자들이 낮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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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개 의료기관, 말기암 완화 의료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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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8-30 15: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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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를 위한 완화 의료 서비스, 즉 호스피스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시범 사업이 시작됩니다.
말기암 환자들의 치료 비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전국 13개 의료기관이 이번 시범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말기암 환자인 김모 씨는 각종 검사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임종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도 없이 입원 한 달 만에 숨졌습니다.
반면 이모 씨는 호스피스로 알려진 완화의료전문기관에 입원해 통증 관리는 물론 임종 준비를 위한 가족치료와 음악치료 등을 받으며 하루 평균 약 8만 원을 냈습니다.
완화의료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이 씨처럼 적은 비용으로 품위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성모병원과 가천의대길병원 등 전국 13개 의료기관을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지난 2009년 말부터 시작된 1차 시범 사업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의 말기암 환자들은 5%의 본인부담금만 내고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복지부는 특히 입원 16일째부터 보험 수가를 낮춰 환자들의 부담을 키웠던 부분 역시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적극적인 항암치료보다 통증을 줄이면서 인생을 마무리하려는 환자들이 낮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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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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