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철각’ 루디샤, 첫 메이저 금메달

입력 2011.08.3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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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800미터에서는 아프리카 마사이족 출신인 케냐의 철각 루디샤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세계신기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대회 세계신기록 달성 여부로 관심을 모은 '기록 제조기' 케냐의 루디샤.

남자 800미터의 절대지존답게 초반부터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칩니다.

일찌깜치 선두를 꿰찬 루디샤의 독주는 레이스 내내 계속됐습니다.

600미터 지점부터 전력질주에 돌입한 루디샤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분43초91로 세계신기록에는 2초가량 모자랍니다.

이번 대회 세계기록을 갈아치울 가장 유력한 기대주였지만, 아쉽게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인터뷰>루디샤

아프리카 마사이족 출신의 루디샤는 베이징올림픽과 베를린세계육상에 출전했지만 정상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일주일 간격으로 세계기록을 두 번이나 수립하면서 이 종목 절대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루디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동안 메이저대회에서 약했던 징크스를 날려 버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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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철각’ 루디샤, 첫 메이저 금메달
    • 입력 2011-08-31 07:06: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남자 800미터에서는 아프리카 마사이족 출신인 케냐의 철각 루디샤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세계신기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대회 세계신기록 달성 여부로 관심을 모은 '기록 제조기' 케냐의 루디샤. 남자 800미터의 절대지존답게 초반부터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칩니다. 일찌깜치 선두를 꿰찬 루디샤의 독주는 레이스 내내 계속됐습니다. 600미터 지점부터 전력질주에 돌입한 루디샤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분43초91로 세계신기록에는 2초가량 모자랍니다. 이번 대회 세계기록을 갈아치울 가장 유력한 기대주였지만, 아쉽게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인터뷰>루디샤 아프리카 마사이족 출신의 루디샤는 베이징올림픽과 베를린세계육상에 출전했지만 정상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일주일 간격으로 세계기록을 두 번이나 수립하면서 이 종목 절대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루디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동안 메이저대회에서 약했던 징크스를 날려 버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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