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하정우·장혁·박희순, 세 남자의 변신!

입력 2011.08.31 (08:59) 수정 2011.08.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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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정우, 박희순, 장혁!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들이 뭉쳤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배우가 만들어낸 영화 <의뢰인> 제작보고회 현장!

그곳에서 만난 세 남자와의 유쾌한 만남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 오늘의 주인공, 하정우 씨와 박희순 씨 그리고 장혁 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장혁(배우)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의뢰인으로 뭉쳐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러 나왔습니다. 반갑습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충무로를 휘어잡은 거친남자 하정우 씨!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마초남, 장혁 씨!

그리고 매 작품마다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는 명품 연기자, 박희순 씨!

이 세 남자가 만들어낸 영화 <의뢰인> 어떤 내용인가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결혼기념일 날, 집에 돌아왔더니 아내가 사라졌어요. 당황 하죠."

진지하게 설명하는 하정우 씨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만,

시간 관계상~ 줄이도록 하겠구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그러한 영화입니다."

<녹취> 사회자 : "간략하게 설명을 좀..."

이어 마이크를 잡은 장혁 씨~ 영화 의뢰인을 짧게 소개한다면요?

<인터뷰> 장혁(배우) : "법정 스릴러 장르의 영화 의뢰인입니다."

짧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영화 의뢰인은요, 시신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놓고 벌이는 변호사와 검사의 치열한 공방전을 담은 법정 스릴러 영화인데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배우들 남다른 노력을 했다네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저는 황해의 바로 다음 작품이었기 때문에 황해의 묵은 때를 벗기기 위해서 애를 썼던 것 같구요. 오랜만에 서울말을 쓰고 어려운 법률 용어를 쓴 부분들..."

<인터뷰> 박희순(배우) : "저도 마찬가지로 동티모르 때를 벗기 위해서 슈트를 입었고 거기에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했고..."

카리스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세 배우들~

그래서 썰렁했을 것 같은 촬영 현장이 하정우 씨 덕분에 언제나 화기애애했다고요?

<녹취> 하정우(배우) : "막내였어요. 그 팀에서. 그래서..."

<녹취> 사회자 : "장혁 씨가 선배님이셨군요~"

<녹취> 하정우(배우) : "죄송합니다. 두 살 연상입니다."

<녹취> 사회자 : "왜 웃으시는지는 저도 몰라요."

<녹취> 하정우(배우) : "전 알 것 같아요~"

저도 알 것 같네요~

그러나 막내 하정우 씨도 넘볼 수 없는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따로 있었다는데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특히 김성령 선배님이 촬영장에 오실 때마다 박희순 선배님이 좀 남다른 표정과 혈색을 보이지 않으셨나 생각합니다."

<인터뷰> 박희순(배우) : "인정합니다."

박희순 씨~ 조심하세요.

연인 박예진 씨가 지켜보고 있어요~

<녹취> 박예진(배우) : "이런 때일수록 평정심!"

올 가을엔 <의뢰인> 외에도 영화 푸른소금과 챔프 등 많은 국내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특별하게 신경 쓰이는 작품이 있나요?

<인터뷰> 박희순(배우) :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고요. 장르들이 다 다르니까 각 영화마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이랬던 배우들이.. 갑자기 정전으로 불이 꺼자나 슬쩍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녹취> 하정우(배우) : "누가 두꺼비 집을 내렸어~ 챔프 팀에서..."

그렇다면 여기서 안 물어볼 수 없겠죠?

배우들이 바라는 예상 관객 수 있나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 거라는 부분은 함부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니 왜 갑자기 정색을 하고 그러세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그건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박희순(배우) : "그게 무슨 비밀이야?"

알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질문 안드릴게요!

<인터뷰> 장혁(배우)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저희 의뢰인 극장에서 많이 찾아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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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하정우·장혁·박희순, 세 남자의 변신!
    • 입력 2011-08-31 08: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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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정우, 박희순, 장혁!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들이 뭉쳤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배우가 만들어낸 영화 <의뢰인> 제작보고회 현장! 그곳에서 만난 세 남자와의 유쾌한 만남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 오늘의 주인공, 하정우 씨와 박희순 씨 그리고 장혁 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장혁(배우)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의뢰인으로 뭉쳐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러 나왔습니다. 반갑습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충무로를 휘어잡은 거친남자 하정우 씨!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마초남, 장혁 씨! 그리고 매 작품마다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는 명품 연기자, 박희순 씨! 이 세 남자가 만들어낸 영화 <의뢰인> 어떤 내용인가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결혼기념일 날, 집에 돌아왔더니 아내가 사라졌어요. 당황 하죠." 진지하게 설명하는 하정우 씨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만, 시간 관계상~ 줄이도록 하겠구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그러한 영화입니다." <녹취> 사회자 : "간략하게 설명을 좀..." 이어 마이크를 잡은 장혁 씨~ 영화 의뢰인을 짧게 소개한다면요? <인터뷰> 장혁(배우) : "법정 스릴러 장르의 영화 의뢰인입니다." 짧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영화 의뢰인은요, 시신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놓고 벌이는 변호사와 검사의 치열한 공방전을 담은 법정 스릴러 영화인데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배우들 남다른 노력을 했다네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저는 황해의 바로 다음 작품이었기 때문에 황해의 묵은 때를 벗기기 위해서 애를 썼던 것 같구요. 오랜만에 서울말을 쓰고 어려운 법률 용어를 쓴 부분들..." <인터뷰> 박희순(배우) : "저도 마찬가지로 동티모르 때를 벗기 위해서 슈트를 입었고 거기에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했고..." 카리스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세 배우들~ 그래서 썰렁했을 것 같은 촬영 현장이 하정우 씨 덕분에 언제나 화기애애했다고요? <녹취> 하정우(배우) : "막내였어요. 그 팀에서. 그래서..." <녹취> 사회자 : "장혁 씨가 선배님이셨군요~" <녹취> 하정우(배우) : "죄송합니다. 두 살 연상입니다." <녹취> 사회자 : "왜 웃으시는지는 저도 몰라요." <녹취> 하정우(배우) : "전 알 것 같아요~" 저도 알 것 같네요~ 그러나 막내 하정우 씨도 넘볼 수 없는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따로 있었다는데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특히 김성령 선배님이 촬영장에 오실 때마다 박희순 선배님이 좀 남다른 표정과 혈색을 보이지 않으셨나 생각합니다." <인터뷰> 박희순(배우) : "인정합니다." 박희순 씨~ 조심하세요. 연인 박예진 씨가 지켜보고 있어요~ <녹취> 박예진(배우) : "이런 때일수록 평정심!" 올 가을엔 <의뢰인> 외에도 영화 푸른소금과 챔프 등 많은 국내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특별하게 신경 쓰이는 작품이 있나요? <인터뷰> 박희순(배우) :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고요. 장르들이 다 다르니까 각 영화마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이랬던 배우들이.. 갑자기 정전으로 불이 꺼자나 슬쩍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녹취> 하정우(배우) : "누가 두꺼비 집을 내렸어~ 챔프 팀에서..." 그렇다면 여기서 안 물어볼 수 없겠죠? 배우들이 바라는 예상 관객 수 있나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 거라는 부분은 함부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니 왜 갑자기 정색을 하고 그러세요? <인터뷰> 하정우(배우) : "그건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박희순(배우) : "그게 무슨 비밀이야?" 알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질문 안드릴게요! <인터뷰> 장혁(배우)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저희 의뢰인 극장에서 많이 찾아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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