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장률 1%대 하향 조정…뉴욕증시 하락
입력 2011.09.02 (06:35)
수정 2011.09.0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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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백악관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예상을 웃도는 경기 지표들이 나왔는데도, 뉴욕 증시가 닷새 만에 하락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 연속 상승했던 뉴욕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 나스닥지수는 1.3% 떨어졌습니다.
오늘 나온 경기 지표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25개월 최저를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예상보다 호전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금요일 발표될 중요 지표인 월간 고용 동향이 기대에 못 미칠 거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여기에, 미 백악관이 2.7%로 내다봤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1.7%로 크게 낮춘 것도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유럽 증시는 엇갈렸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사흘 연속 올랐지만, 제조업 지수가 2년 새 최저로 떨어진 독일 증시는 1%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유가와 금값은 보합세로 마감됐습니다.
월가는 최근 들어 경기 지표를 둘러싼 증시의 반응이 복잡, 미묘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지표들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 미 연준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거라는 걱정도 함께 커진다는 겁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미 백악관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예상을 웃도는 경기 지표들이 나왔는데도, 뉴욕 증시가 닷새 만에 하락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 연속 상승했던 뉴욕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 나스닥지수는 1.3% 떨어졌습니다.
오늘 나온 경기 지표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25개월 최저를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예상보다 호전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금요일 발표될 중요 지표인 월간 고용 동향이 기대에 못 미칠 거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여기에, 미 백악관이 2.7%로 내다봤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1.7%로 크게 낮춘 것도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유럽 증시는 엇갈렸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사흘 연속 올랐지만, 제조업 지수가 2년 새 최저로 떨어진 독일 증시는 1%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유가와 금값은 보합세로 마감됐습니다.
월가는 최근 들어 경기 지표를 둘러싼 증시의 반응이 복잡, 미묘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지표들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 미 연준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거라는 걱정도 함께 커진다는 겁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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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성장률 1%대 하향 조정…뉴욕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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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2 06:35:56
- 수정2011-09-02 07: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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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예상을 웃도는 경기 지표들이 나왔는데도, 뉴욕 증시가 닷새 만에 하락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 연속 상승했던 뉴욕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 나스닥지수는 1.3% 떨어졌습니다.
오늘 나온 경기 지표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25개월 최저를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예상보다 호전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금요일 발표될 중요 지표인 월간 고용 동향이 기대에 못 미칠 거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여기에, 미 백악관이 2.7%로 내다봤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1.7%로 크게 낮춘 것도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유럽 증시는 엇갈렸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사흘 연속 올랐지만, 제조업 지수가 2년 새 최저로 떨어진 독일 증시는 1%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유가와 금값은 보합세로 마감됐습니다.
월가는 최근 들어 경기 지표를 둘러싼 증시의 반응이 복잡, 미묘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지표들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 미 연준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거라는 걱정도 함께 커진다는 겁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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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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