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논란’ 세메냐, 800m 예선 통과

입력 2011.09.02 (07: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신체적 특성때문에 성별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남아공의 세메냐가 대구세계육상 여자 800미터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성적인 근육과 굵은 목소리때문에 성별논란을 겪었던 남아공의 세메냐.

여자 800미터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세메냐가 예선 성적 2위로 가볍게 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인터뷰>세메냐(남아공 국가대표) : "(성별논란)괜찮습니다. 그냥 제 레이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의족 선수,피스토리우스가 남아공 1600m 계주팀의 첫번째 주자로 힘차게 질주합니다.

마지막 주자인 셰인 빅터가 3위로 들어온 남아공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피스토리우스(남아공 국가대표) : "저희팀이 자랑스럽습니다. 남아공 신기록 까지 내서,꿈을 이뤄졌습니다."

대구의 타는 듯한 폭염에도 이슬람 율법에 예외란 없습니다.

200m 예선에 출전한 이란의 마리암 투시는 머리엔 히잡을 쓰고 팔다리까지 모두 가린 채 달렸습니다.

<인터뷰>마리암 투시 : 저는 이런옷에 익숙해서 괜찮습니다."

오는 일요일에 폐막되는 대구세계육상은 육상의 별들이 펼치는 멋진 승부와 화제속에 열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별 논란’ 세메냐, 800m 예선 통과
    • 입력 2011-09-02 07:54:2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신체적 특성때문에 성별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남아공의 세메냐가 대구세계육상 여자 800미터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성적인 근육과 굵은 목소리때문에 성별논란을 겪었던 남아공의 세메냐. 여자 800미터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세메냐가 예선 성적 2위로 가볍게 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인터뷰>세메냐(남아공 국가대표) : "(성별논란)괜찮습니다. 그냥 제 레이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의족 선수,피스토리우스가 남아공 1600m 계주팀의 첫번째 주자로 힘차게 질주합니다. 마지막 주자인 셰인 빅터가 3위로 들어온 남아공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피스토리우스(남아공 국가대표) : "저희팀이 자랑스럽습니다. 남아공 신기록 까지 내서,꿈을 이뤄졌습니다." 대구의 타는 듯한 폭염에도 이슬람 율법에 예외란 없습니다. 200m 예선에 출전한 이란의 마리암 투시는 머리엔 히잡을 쓰고 팔다리까지 모두 가린 채 달렸습니다. <인터뷰>마리암 투시 : 저는 이런옷에 익숙해서 괜찮습니다." 오는 일요일에 폐막되는 대구세계육상은 육상의 별들이 펼치는 멋진 승부와 화제속에 열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