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늦더위 잦을 듯…이달 중순까지

입력 2011.09.02 (22:11) 수정 2011.09.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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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선한 9월 바람을 예상하는 우리의 마음 때문일까요?

요즘 늦더위가 한 여름보다 더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더위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된다는 예보입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의 문턱인 9월.

개천에 발을 담그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늦더위에 아이들은 실내를 떠나지 않습니다.

<녹취> "물놀이 좋아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이 간식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황인애 (어린이집 원장) : "아이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바깥에 나가서 하는 바깥놀이를 오전 중으로 계획을 해서 실시하고 있고요..."

때 아니게 아이스크림 판매대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인터뷰> 손주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 "날씨 너무 더운데 좀 시원한 거 먹으면 날씨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스크림 샀어요."

계절을 한걸음씩 앞서나가는 의류 매장에는 여름 옷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지애리 (서울 압구정동) : "저희 아들 반팔옷 사러 나왔어요. 날이 너무 덥고요, 아직 여름이 안 지난 것 같아요."

정부는 필요 시 단축수업과 야외 체육 활동 자제 등 늦더위 예방대책까지 내놨습니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가 있는 이달 중순까지도 예년에 비해 늦더위가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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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년에 비해 늦더위 잦을 듯…이달 중순까지
    • 입력 2011-09-02 22:11:28
    • 수정2011-09-02 22:18:33
    뉴스 9
<앵커 멘트> 선선한 9월 바람을 예상하는 우리의 마음 때문일까요? 요즘 늦더위가 한 여름보다 더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더위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된다는 예보입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의 문턱인 9월. 개천에 발을 담그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늦더위에 아이들은 실내를 떠나지 않습니다. <녹취> "물놀이 좋아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이 간식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황인애 (어린이집 원장) : "아이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바깥에 나가서 하는 바깥놀이를 오전 중으로 계획을 해서 실시하고 있고요..." 때 아니게 아이스크림 판매대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인터뷰> 손주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 "날씨 너무 더운데 좀 시원한 거 먹으면 날씨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스크림 샀어요." 계절을 한걸음씩 앞서나가는 의류 매장에는 여름 옷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지애리 (서울 압구정동) : "저희 아들 반팔옷 사러 나왔어요. 날이 너무 덥고요, 아직 여름이 안 지난 것 같아요." 정부는 필요 시 단축수업과 야외 체육 활동 자제 등 늦더위 예방대책까지 내놨습니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가 있는 이달 중순까지도 예년에 비해 늦더위가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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