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11 10주년 앞두고 여행주의보 발령

입력 2011.09.03 (07:46) 수정 2011.09.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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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 10주년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은 만일에 있을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에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해외에 체류중인 자국민들에게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이 제거된 뒤 처음맞는 9.11인 만큼 만일에 있을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미국 정부는 과거 테러조직들은 특정일을 겨냥해 공격을 기도해 왔다면서 미국인들에게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존 피스톨(미 연방교통국장)

그러나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아직 알-카에다나 관련 조직이 9·11 10주년을 맞아 공격을 모의하고 있다는 믿을만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부는 만일에 있을 `기념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미국 철도공사는 이번주부터 승객과 화물에 대한 검색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9.11을 즈음해서 뉴욕과 펜타곤, 펜실베니아 등 9.11 현장을 모두 방문할 계획입니다.

9.11 10년, 빈 라덴은 사라졌지만 테러의 공포는 여전히 미국인의 뇌리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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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9·11 10주년 앞두고 여행주의보 발령
    • 입력 2011-09-03 07:46:47
    • 수정2011-09-03 0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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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 10주년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은 만일에 있을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에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해외에 체류중인 자국민들에게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이 제거된 뒤 처음맞는 9.11인 만큼 만일에 있을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미국 정부는 과거 테러조직들은 특정일을 겨냥해 공격을 기도해 왔다면서 미국인들에게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존 피스톨(미 연방교통국장) 그러나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아직 알-카에다나 관련 조직이 9·11 10주년을 맞아 공격을 모의하고 있다는 믿을만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부는 만일에 있을 `기념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미국 철도공사는 이번주부터 승객과 화물에 대한 검색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9.11을 즈음해서 뉴욕과 펜타곤, 펜실베니아 등 9.11 현장을 모두 방문할 계획입니다. 9.11 10년, 빈 라덴은 사라졌지만 테러의 공포는 여전히 미국인의 뇌리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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