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보다 힘든 무더위 넘어라

입력 2011.09.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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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모레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한밤중에도 섭씨 40도까지 올라가는 찜통더위를 극복하는 것이 승부의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쿠웨이트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땀을 비오듯 흘립니다.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대표팀) : "뜨거운 여름에 온풍기 틀어놓은 것 같아요"



<인터뷰> 기성용(축구 대표팀) : "힘들지만 견뎌내야죠"



걸프만 연안에 위치한 쿠웨이트는 중동에서도 무더운 날씨로 유명합니다.



이곳 쿠웨이트시티는 한낮 최고 온도가 섭씨 50도에 육박해 숨조차 제대로 쉬기 어려울 정도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모든 훈련을 경기 시간에 맞추고,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현지 적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조광래호는 지난 레바논전 대승을 이끈 최정예 멤버를 다시 한번 가동합니다.



박주영이 왼쪽 날개로, 지동원이 최전방에 서는 필승전술로 다득점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주영 : "상승세를 탔지만 방심하지 않겠다"



쿠웨이트전에는 현지 교민과 주재원 500여 명이 응원을 펼쳐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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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 보다 힘든 무더위 넘어라
    • 입력 2011-09-05 22:06:05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모레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한밤중에도 섭씨 40도까지 올라가는 찜통더위를 극복하는 것이 승부의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쿠웨이트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땀을 비오듯 흘립니다.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대표팀) : "뜨거운 여름에 온풍기 틀어놓은 것 같아요"

<인터뷰> 기성용(축구 대표팀) : "힘들지만 견뎌내야죠"

걸프만 연안에 위치한 쿠웨이트는 중동에서도 무더운 날씨로 유명합니다.

이곳 쿠웨이트시티는 한낮 최고 온도가 섭씨 50도에 육박해 숨조차 제대로 쉬기 어려울 정도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모든 훈련을 경기 시간에 맞추고,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현지 적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조광래호는 지난 레바논전 대승을 이끈 최정예 멤버를 다시 한번 가동합니다.

박주영이 왼쪽 날개로, 지동원이 최전방에 서는 필승전술로 다득점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주영 : "상승세를 탔지만 방심하지 않겠다"

쿠웨이트전에는 현지 교민과 주재원 500여 명이 응원을 펼쳐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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