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교실 인기

입력 2011.09.06 (07:01) 수정 2011.09.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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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의 전통 과자인 한과 만들기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과 박물관도 전통 교육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연 발효 과정을 거친 유과를 만드는 체험 학습 시간, 한과를 조청에 담갔다가 쌀 튀밥 가루를 묻히는 어린 요리사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인터뷰>권희주(7살) : "과자를 만들어서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어린이들은 한과의 한 종류인 다식을 먹기 위해서 녹차를 우려내는 다도를 함께 배웁니다.

<녹취> "차를 우려 마실 수 있는 다관이라고 합니다. 자 함께 다관."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이곳을 찾는 교육생은 한해 평균 8만여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이미영(교육 담당자) : "순수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전통을 계승해 만들어보고 가져갈 수도 있도록..."

전통 기술을 전수하는 정규 교육과정도 인기입니다.

이 같은 자체 교육 시설에서는 한과 명인에게 배우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과의 종류는 재료에 따라 크게 9가지, 삼국유사 등 우리 고문헌에 기록된 제조 역사는 천4백 년이 넘습니다.

경기도와 향토 기업이 세운 박물관이 한과의 전통을 널리 알리는 교육기관으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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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교실 인기
    • 입력 2011-09-06 07:01:12
    • 수정2011-09-06 08: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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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의 전통 과자인 한과 만들기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과 박물관도 전통 교육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연 발효 과정을 거친 유과를 만드는 체험 학습 시간, 한과를 조청에 담갔다가 쌀 튀밥 가루를 묻히는 어린 요리사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인터뷰>권희주(7살) : "과자를 만들어서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어린이들은 한과의 한 종류인 다식을 먹기 위해서 녹차를 우려내는 다도를 함께 배웁니다. <녹취> "차를 우려 마실 수 있는 다관이라고 합니다. 자 함께 다관."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이곳을 찾는 교육생은 한해 평균 8만여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이미영(교육 담당자) : "순수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전통을 계승해 만들어보고 가져갈 수도 있도록..." 전통 기술을 전수하는 정규 교육과정도 인기입니다. 이 같은 자체 교육 시설에서는 한과 명인에게 배우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과의 종류는 재료에 따라 크게 9가지, 삼국유사 등 우리 고문헌에 기록된 제조 역사는 천4백 년이 넘습니다. 경기도와 향토 기업이 세운 박물관이 한과의 전통을 널리 알리는 교육기관으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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