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새벽 귀가 ‘혐의 부인’…오늘 재소환

입력 2011.09.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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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일화 대가로 상대 후보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어제 오전 검찰에 소환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오늘 다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사를 마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검찰 청사를 나섭니다.

16시간여 만입니다.

<녹취> "(대가성은 충분히 소명하셨습니까?) ......."

검찰은 곽 교육감을 상대로 박명기 교수에게 건넨 2억 원이 후보 단일화 대가였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선의의 지원'이라는 당초 주장을 고수하며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교수에게 건넨 돈 2억 원의 출처에 대한 조사는 시간이 모자라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칠준 변호사(곽노현 교육감 변호인) : "조건 없이 합의되는 과정에 있어서 교육감께서 관여했거나 알고 계셨던 것들을 충실히 설명하였을 뿐이고.."

검찰은 오늘 오후 곽 교육감을 다시 불러 이면 합의를 당시 알았는지와 2억 원의 출처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검찰은 오늘로 곽 교육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늦어도 내일까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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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9-06 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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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일화 대가로 상대 후보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어제 오전 검찰에 소환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오늘 다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사를 마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검찰 청사를 나섭니다. 16시간여 만입니다. <녹취> "(대가성은 충분히 소명하셨습니까?) ......." 검찰은 곽 교육감을 상대로 박명기 교수에게 건넨 2억 원이 후보 단일화 대가였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선의의 지원'이라는 당초 주장을 고수하며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교수에게 건넨 돈 2억 원의 출처에 대한 조사는 시간이 모자라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칠준 변호사(곽노현 교육감 변호인) : "조건 없이 합의되는 과정에 있어서 교육감께서 관여했거나 알고 계셨던 것들을 충실히 설명하였을 뿐이고.." 검찰은 오늘 오후 곽 교육감을 다시 불러 이면 합의를 당시 알았는지와 2억 원의 출처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검찰은 오늘로 곽 교육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늦어도 내일까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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