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 사칭’ 인터넷 피싱사이트 주의보
입력 2011.09.06 (08:07)
수정 2011.09.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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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의 홈페이지를 가장한 이른바 '피싱 사이트'를 통해 금융정보를 빼돌리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설마 내가 당할까 생각하시겠지만 수법이 워낙 교묘해서 2~30대, 전문직도 꼼짝없이 돈을 뜯기고 있어 주의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9살 이모 씨는 인터넷 피싱 사기단에게 3천만 원을 털렸습니다.
사기범들이 경찰을 사칭한데다, 이들이 알려준 피싱 사이트가 경찰청 홈페이지와 똑같아서 의심하지 않고 금융정보를 입력한 겁니다.
<인터뷰> 이OO(피싱 피해자) : "메뉴도 똑같아서 거기 무슨 신고게시판 이런 걸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사기범들이 개설한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입니다.
실제 홈페이지와 똑같습니다.
최근 수법이 구체적이고 교묘해진 인터넷 피싱사이트 사기가 늘면서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2~30대도 범죄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어눌한 말투에 국제전화번호를 사용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검찰,경찰 전화번호가 표시되는 데다 피싱 사이트로 유도하는 등 수법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빼낸 정보로 카드 대출을 받기 때문에 피해액도 클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조성래(서민금융실장) : "인터넷뱅킹 정보와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해서 카드론 등 대출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 피해액이 수천만 원에 해당됩니다."
지난달 금감원에 접수된 '피싱 사이트' 사기 사건은 17건.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에 보안 강화를 요청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검찰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의 홈페이지를 가장한 이른바 '피싱 사이트'를 통해 금융정보를 빼돌리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설마 내가 당할까 생각하시겠지만 수법이 워낙 교묘해서 2~30대, 전문직도 꼼짝없이 돈을 뜯기고 있어 주의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9살 이모 씨는 인터넷 피싱 사기단에게 3천만 원을 털렸습니다.
사기범들이 경찰을 사칭한데다, 이들이 알려준 피싱 사이트가 경찰청 홈페이지와 똑같아서 의심하지 않고 금융정보를 입력한 겁니다.
<인터뷰> 이OO(피싱 피해자) : "메뉴도 똑같아서 거기 무슨 신고게시판 이런 걸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사기범들이 개설한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입니다.
실제 홈페이지와 똑같습니다.
최근 수법이 구체적이고 교묘해진 인터넷 피싱사이트 사기가 늘면서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2~30대도 범죄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어눌한 말투에 국제전화번호를 사용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검찰,경찰 전화번호가 표시되는 데다 피싱 사이트로 유도하는 등 수법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빼낸 정보로 카드 대출을 받기 때문에 피해액도 클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조성래(서민금융실장) : "인터넷뱅킹 정보와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해서 카드론 등 대출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 피해액이 수천만 원에 해당됩니다."
지난달 금감원에 접수된 '피싱 사이트' 사기 사건은 17건.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에 보안 강화를 요청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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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6 08:07:11
- 수정2011-09-06 08:11:18
<앵커 멘트>
검찰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의 홈페이지를 가장한 이른바 '피싱 사이트'를 통해 금융정보를 빼돌리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설마 내가 당할까 생각하시겠지만 수법이 워낙 교묘해서 2~30대, 전문직도 꼼짝없이 돈을 뜯기고 있어 주의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9살 이모 씨는 인터넷 피싱 사기단에게 3천만 원을 털렸습니다.
사기범들이 경찰을 사칭한데다, 이들이 알려준 피싱 사이트가 경찰청 홈페이지와 똑같아서 의심하지 않고 금융정보를 입력한 겁니다.
<인터뷰> 이OO(피싱 피해자) : "메뉴도 똑같아서 거기 무슨 신고게시판 이런 걸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사기범들이 개설한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입니다.
실제 홈페이지와 똑같습니다.
최근 수법이 구체적이고 교묘해진 인터넷 피싱사이트 사기가 늘면서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2~30대도 범죄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어눌한 말투에 국제전화번호를 사용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검찰,경찰 전화번호가 표시되는 데다 피싱 사이트로 유도하는 등 수법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빼낸 정보로 카드 대출을 받기 때문에 피해액도 클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조성래(서민금융실장) : "인터넷뱅킹 정보와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해서 카드론 등 대출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 피해액이 수천만 원에 해당됩니다."
지난달 금감원에 접수된 '피싱 사이트' 사기 사건은 17건.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에 보안 강화를 요청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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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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