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 이런 질병 조심하세요!
입력 2011.09.06 (08:07)
수정 2011.09.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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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추석은 예년보다 열흘 가량 빠른 만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더위가 가시지 않아 식중독은 물론 성묘길 감염질환과 추석 연휴기간동안 동남아 여행객 급증에 따른 각종 질병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 가족이 둘러앉은 명절 음식상.
예년보다 열흘가량 빨라진 올 추석은 기온이 높아 식중독 우려도 큰 만큼 명절 음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이 잦다 보니 해충과 오염된 흙을 통한 전염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실제로 해마다 6천 명이 걸리는 쯔쯔가무시증 등 발열성 전염병은 추석 이후 환자가 급증합니다.
<인터뷰>유병욱(순천향대 가정의학과교수) : "양말을 충분히 신어서 발이나 발목을 보호하시는 게 중요하고요. 손이나 손등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시냇가에 물로 씻으시는 것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외활동 뒤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리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이번 추석 기간 해외 여행객은 사상 최대 규모인 50여만 명, 보건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전염병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캄보디아에 다녀온 이 20대도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뒤 환자의 20%가 죽는다는 출혈성 뎅기열에 걸렸습니다.
<인터뷰>홍진영(서울 반포동) : "온몸에 반점들이 나타나고, 그 이후에는 장기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요."
최근 뎅기열과 말라리아, 콜레라, 세균성 이질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특히, 동남아 여행자들은 현지에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보건당국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올 추석은 예년보다 열흘 가량 빠른 만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더위가 가시지 않아 식중독은 물론 성묘길 감염질환과 추석 연휴기간동안 동남아 여행객 급증에 따른 각종 질병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 가족이 둘러앉은 명절 음식상.
예년보다 열흘가량 빨라진 올 추석은 기온이 높아 식중독 우려도 큰 만큼 명절 음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이 잦다 보니 해충과 오염된 흙을 통한 전염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실제로 해마다 6천 명이 걸리는 쯔쯔가무시증 등 발열성 전염병은 추석 이후 환자가 급증합니다.
<인터뷰>유병욱(순천향대 가정의학과교수) : "양말을 충분히 신어서 발이나 발목을 보호하시는 게 중요하고요. 손이나 손등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시냇가에 물로 씻으시는 것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외활동 뒤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리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이번 추석 기간 해외 여행객은 사상 최대 규모인 50여만 명, 보건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전염병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캄보디아에 다녀온 이 20대도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뒤 환자의 20%가 죽는다는 출혈성 뎅기열에 걸렸습니다.
<인터뷰>홍진영(서울 반포동) : "온몸에 반점들이 나타나고, 그 이후에는 장기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요."
최근 뎅기열과 말라리아, 콜레라, 세균성 이질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특히, 동남아 여행자들은 현지에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보건당국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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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9-06 09:29:39
<앵커 멘트>
올 추석은 예년보다 열흘 가량 빠른 만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더위가 가시지 않아 식중독은 물론 성묘길 감염질환과 추석 연휴기간동안 동남아 여행객 급증에 따른 각종 질병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 가족이 둘러앉은 명절 음식상.
예년보다 열흘가량 빨라진 올 추석은 기온이 높아 식중독 우려도 큰 만큼 명절 음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이 잦다 보니 해충과 오염된 흙을 통한 전염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실제로 해마다 6천 명이 걸리는 쯔쯔가무시증 등 발열성 전염병은 추석 이후 환자가 급증합니다.
<인터뷰>유병욱(순천향대 가정의학과교수) : "양말을 충분히 신어서 발이나 발목을 보호하시는 게 중요하고요. 손이나 손등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시냇가에 물로 씻으시는 것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외활동 뒤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리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이번 추석 기간 해외 여행객은 사상 최대 규모인 50여만 명, 보건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전염병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캄보디아에 다녀온 이 20대도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뒤 환자의 20%가 죽는다는 출혈성 뎅기열에 걸렸습니다.
<인터뷰>홍진영(서울 반포동) : "온몸에 반점들이 나타나고, 그 이후에는 장기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요."
최근 뎅기열과 말라리아, 콜레라, 세균성 이질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특히, 동남아 여행자들은 현지에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보건당국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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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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