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카드 직원이 고객 만8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습니다.
현대 캐피탈의 고객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지 불과 넉 달 만에 또 다시 금융권의 고객정보 관리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삼성카드 광고 : "당신이 누구든지 삼성의 패밀리로 모십니다."
삼성카드는 그러나, 이렇게 모집한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유출했습니다.
확인된 규모만 만 8천명.
삼성카드 마케팅팀 직원이 자신의 노트북으로 정보를 빼돌려 정보업체에 이를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가 내부감사에서 적발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피해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용욱(서울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 : "노트북에 저장한 경위, 기타 유출의혹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남대문 경찰서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삼성카드 측은 사과문에서 이름과 휴대전화번호,직장 등의 정보만 유출됐을 뿐 비밀번호나 계좌번호 정보는 문제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삼성카드 관계자(음성변조) :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사상황을 지켜보면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현대캐피탈 개인정보 해킹 사건 이후 금융권마다 보안 강화를 강조했지만, 내부 단속도 못한 셈입니다.
<인터뷰>조남희(금융소비자연맹사무총장) :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조차도 고객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2차 피해 방지와함께 피해고객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
철저한 책임추궁이 없다보니 애꿎은 고객들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삼성카드 직원이 고객 만8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습니다.
현대 캐피탈의 고객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지 불과 넉 달 만에 또 다시 금융권의 고객정보 관리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삼성카드 광고 : "당신이 누구든지 삼성의 패밀리로 모십니다."
삼성카드는 그러나, 이렇게 모집한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유출했습니다.
확인된 규모만 만 8천명.
삼성카드 마케팅팀 직원이 자신의 노트북으로 정보를 빼돌려 정보업체에 이를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가 내부감사에서 적발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피해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용욱(서울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 : "노트북에 저장한 경위, 기타 유출의혹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남대문 경찰서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삼성카드 측은 사과문에서 이름과 휴대전화번호,직장 등의 정보만 유출됐을 뿐 비밀번호나 계좌번호 정보는 문제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삼성카드 관계자(음성변조) :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사상황을 지켜보면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현대캐피탈 개인정보 해킹 사건 이후 금융권마다 보안 강화를 강조했지만, 내부 단속도 못한 셈입니다.
<인터뷰>조남희(금융소비자연맹사무총장) :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조차도 고객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2차 피해 방지와함께 피해고객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
철저한 책임추궁이 없다보니 애꿎은 고객들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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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 직원이 만 8천여 명 고객정보 유출
-
- 입력 2011-09-06 22:06:41
<앵커 멘트>
삼성카드 직원이 고객 만8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습니다.
현대 캐피탈의 고객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지 불과 넉 달 만에 또 다시 금융권의 고객정보 관리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삼성카드 광고 : "당신이 누구든지 삼성의 패밀리로 모십니다."
삼성카드는 그러나, 이렇게 모집한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유출했습니다.
확인된 규모만 만 8천명.
삼성카드 마케팅팀 직원이 자신의 노트북으로 정보를 빼돌려 정보업체에 이를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가 내부감사에서 적발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피해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용욱(서울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 : "노트북에 저장한 경위, 기타 유출의혹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남대문 경찰서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삼성카드 측은 사과문에서 이름과 휴대전화번호,직장 등의 정보만 유출됐을 뿐 비밀번호나 계좌번호 정보는 문제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삼성카드 관계자(음성변조) :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사상황을 지켜보면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현대캐피탈 개인정보 해킹 사건 이후 금융권마다 보안 강화를 강조했지만, 내부 단속도 못한 셈입니다.
<인터뷰>조남희(금융소비자연맹사무총장) :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조차도 고객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2차 피해 방지와함께 피해고객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
철저한 책임추궁이 없다보니 애꿎은 고객들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삼성카드 직원이 고객 만8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습니다.
현대 캐피탈의 고객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지 불과 넉 달 만에 또 다시 금융권의 고객정보 관리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삼성카드 광고 : "당신이 누구든지 삼성의 패밀리로 모십니다."
삼성카드는 그러나, 이렇게 모집한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유출했습니다.
확인된 규모만 만 8천명.
삼성카드 마케팅팀 직원이 자신의 노트북으로 정보를 빼돌려 정보업체에 이를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가 내부감사에서 적발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피해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용욱(서울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 : "노트북에 저장한 경위, 기타 유출의혹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남대문 경찰서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삼성카드 측은 사과문에서 이름과 휴대전화번호,직장 등의 정보만 유출됐을 뿐 비밀번호나 계좌번호 정보는 문제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삼성카드 관계자(음성변조) :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사상황을 지켜보면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현대캐피탈 개인정보 해킹 사건 이후 금융권마다 보안 강화를 강조했지만, 내부 단속도 못한 셈입니다.
<인터뷰>조남희(금융소비자연맹사무총장) :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조차도 고객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2차 피해 방지와함께 피해고객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
철저한 책임추궁이 없다보니 애꿎은 고객들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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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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