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민생 위해 정권교체 해야”

입력 2011.09.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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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보편적 복지가 대세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처음 나선 민주당 손학규 대표,

남북분단과 지역갈등에 이은 세번째 분열이 바로 양극화라며 현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권과 반칙은 서민들 가슴에 피멍이 맺히게 합니다."

손 대표는 변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거세다며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시대 정신으로 제시했습니다.

노동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만들고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에 따라 비정규직 차별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이를 위해 민주진보진영의 집권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가 권력을 잡고 세도를 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새로운 시대가 전개됨에 따라 나라의 체질을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손 대표는 또 이른바 '안철수 현상'이 정치권에 경종을 울렸다며 여야 모두 권력 집중과 파벌주의를 극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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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대표 “민생 위해 정권교체 해야”
    • 입력 2011-09-08 2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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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보편적 복지가 대세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처음 나선 민주당 손학규 대표, 남북분단과 지역갈등에 이은 세번째 분열이 바로 양극화라며 현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권과 반칙은 서민들 가슴에 피멍이 맺히게 합니다." 손 대표는 변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거세다며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시대 정신으로 제시했습니다. 노동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만들고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에 따라 비정규직 차별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이를 위해 민주진보진영의 집권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가 권력을 잡고 세도를 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새로운 시대가 전개됨에 따라 나라의 체질을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손 대표는 또 이른바 '안철수 현상'이 정치권에 경종을 울렸다며 여야 모두 권력 집중과 파벌주의를 극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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