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중동 원정 적응력 키워라!

입력 2011.09.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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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쿠웨이트전은 축구대표팀에 중동 원정의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일깨워줬는데요,



오늘 입국한 조광래 감독은 공격축구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에도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모래사장처럼 푹식한 그라운드.



빠른 패스와 좌우 풀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특징인 조광래호는 체력부담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부담스런 중동원정이 아직 두 차례나 더 남아있습니다.



최종 예선에 가더라도 중동팀은 피할 수 없습니다.



특유의 환경을 고려한 전술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좌우 풀백의 활발한 공격참여나 공격진의 잦은 포지션 이동은 피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이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전술변화보다는 오히려 공격 축구라는 색깔을 더욱 강화해 중동 원정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의 체력을 키워 보다 적극적인 포어 체킹을 통해 공격축구를 계속하겠다."



조광래 감독의 뚝심이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을 수 있을 지,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연합과 레바논의 연이은 원정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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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호, 중동 원정 적응력 키워라!
    • 입력 2011-09-08 22:05:18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쿠웨이트전은 축구대표팀에 중동 원정의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일깨워줬는데요,

오늘 입국한 조광래 감독은 공격축구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에도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모래사장처럼 푹식한 그라운드.

빠른 패스와 좌우 풀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특징인 조광래호는 체력부담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부담스런 중동원정이 아직 두 차례나 더 남아있습니다.

최종 예선에 가더라도 중동팀은 피할 수 없습니다.

특유의 환경을 고려한 전술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좌우 풀백의 활발한 공격참여나 공격진의 잦은 포지션 이동은 피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이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전술변화보다는 오히려 공격 축구라는 색깔을 더욱 강화해 중동 원정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의 체력을 키워 보다 적극적인 포어 체킹을 통해 공격축구를 계속하겠다."

조광래 감독의 뚝심이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을 수 있을 지,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연합과 레바논의 연이은 원정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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