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몰리션 콤비’, 서울 8연승 도전

<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이 최근 7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는데요.



그 중심에는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불리는 데얀과 몰리나가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원 전성기의 주역, 이른바 ’고데로 트리오’인 고종수-데니스-산드로.



성남의 3연속 우승을 이끌었던 신태용-샤샤 콤비.



K리그의 전설적인 공격 조합에 파괴라는 의미의 ’데몰리션 콤비’가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9골로 K-리그 득점 선두인 데얀과 사상 처음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 모두 해트트릭을 세운 몰리나가 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데얀 : "그라운드에서 몰리나와 생각이 잘 통한다. 원하는 패스를 적재적소에 찔러준다."



<인터뷰>몰리나 : "여러 콤비네이션 노력한 결과 서로 잘 이해하면서 굉장히 좋아졌다."



골 세리모니를 함께 준비하고, 동료와 함께 호흡하려는 자세까지, 팀으로선 보배 같은 존잽니다.



<녹취>데얀 : "안 좋아? 노 굿 컨디션? 노 넘버 원 탑? 안녕하세요!"



데몰리션 콤비는 내일 대구전에서 서울의 8연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