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관대작만 노려 '대도'로 불렸던 조세형 씨의 노년이 참 초라해졌습니다.
장물죄 복역을 마치고 출소하던 길에 강도 혐의로 또 체포됐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유층만 노린 연쇄 절도로 '대도'란 별명을 얻은 조세형 씨.
지난 1998년 15년 형기를 마치면서 새 사람이 되는 듯 했지만, 도벽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장물알선죄로 다시 철창 신세를 졌습니다.
<녹취>조세형 : "아주 오래 전부터 아는 후배로 말미암아서 장물 일부를 이렇게 팔게 된 건데…. 참 면목이 없습니다."
조 씨는 어제 새벽 0시 1년 4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를 나왔습니다.
그러나 문을 나서자마자 형사들에게 다시 체포됐습니다.
지난 2009년 경기도 부천의 한 금은방 주인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순자(강도 피해자) : "테이프로 온몸을 다 묶고 흉기로 위협을 해서 너무 무서웠어요."
조 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증거가 충분한 만큼 조 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흔을 넘긴 '대도'는 절도와 강도짓을 반복하며, 잡범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고관대작만 노려 '대도'로 불렸던 조세형 씨의 노년이 참 초라해졌습니다.
장물죄 복역을 마치고 출소하던 길에 강도 혐의로 또 체포됐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유층만 노린 연쇄 절도로 '대도'란 별명을 얻은 조세형 씨.
지난 1998년 15년 형기를 마치면서 새 사람이 되는 듯 했지만, 도벽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장물알선죄로 다시 철창 신세를 졌습니다.
<녹취>조세형 : "아주 오래 전부터 아는 후배로 말미암아서 장물 일부를 이렇게 팔게 된 건데…. 참 면목이 없습니다."
조 씨는 어제 새벽 0시 1년 4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를 나왔습니다.
그러나 문을 나서자마자 형사들에게 다시 체포됐습니다.
지난 2009년 경기도 부천의 한 금은방 주인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순자(강도 피해자) : "테이프로 온몸을 다 묶고 흉기로 위협을 해서 너무 무서웠어요."
조 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증거가 충분한 만큼 조 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흔을 넘긴 '대도'는 절도와 강도짓을 반복하며, 잡범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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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 조세형, ‘잡범’으로 전락
-
- 입력 2011-09-10 09:26:58
<앵커 멘트>
고관대작만 노려 '대도'로 불렸던 조세형 씨의 노년이 참 초라해졌습니다.
장물죄 복역을 마치고 출소하던 길에 강도 혐의로 또 체포됐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유층만 노린 연쇄 절도로 '대도'란 별명을 얻은 조세형 씨.
지난 1998년 15년 형기를 마치면서 새 사람이 되는 듯 했지만, 도벽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장물알선죄로 다시 철창 신세를 졌습니다.
<녹취>조세형 : "아주 오래 전부터 아는 후배로 말미암아서 장물 일부를 이렇게 팔게 된 건데…. 참 면목이 없습니다."
조 씨는 어제 새벽 0시 1년 4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를 나왔습니다.
그러나 문을 나서자마자 형사들에게 다시 체포됐습니다.
지난 2009년 경기도 부천의 한 금은방 주인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순자(강도 피해자) : "테이프로 온몸을 다 묶고 흉기로 위협을 해서 너무 무서웠어요."
조 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증거가 충분한 만큼 조 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흔을 넘긴 '대도'는 절도와 강도짓을 반복하며, 잡범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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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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