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추석맞이 행사’ 풍성

입력 2011.09.10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네, 나흘간의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에선 추석맞이 행사도 다채롭게 열려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는데요,

곽혜정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말을 달리며 힘차게 쏜 화살이 과녁에 들어맞습니다.

달리는 말 위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리는 우리 민족 전통의 마상무예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가을걷이 후 낟알을 훑어내는 전통 탈곡체험은 지나간 추억도 되살립니다.

<인터뷰> 김보현 : "지금 이렇게 하니까 재미있네요. 옛날에는 이거 하기 싫어서 부모님들이 하라고 그러면 가서 놀다 오고 그랬어요."

추석 음식 중에 단연 인기만점인 송편.

고구마와 깨, 설탕을 잘 섞어 넣어 전통의 방식으로 빚어냅니다.

<인터뷰> 일본인: "일본은 야채를 기름에 튀겨서 (명절 떡을) 만드는 식입니다."

하얀 찹쌀밥을 떡메로 내리치며 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초등생 : "밥이 떡이 된다는 게 참 신기하고 때리는 게 팔도 아프지만 재미있어요."

서툴게 해보는 제기차기와 투호, 팽이돌리기도 명절 때의 즐거움입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곳곳에서 벌어진 놀이마당도 가족들의 웃음으로 풍성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휴 첫날, ‘추석맞이 행사’ 풍성
    • 입력 2011-09-10 21:46:43
    뉴스 9
<앵커 멘트> 네, 나흘간의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에선 추석맞이 행사도 다채롭게 열려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는데요, 곽혜정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말을 달리며 힘차게 쏜 화살이 과녁에 들어맞습니다. 달리는 말 위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리는 우리 민족 전통의 마상무예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가을걷이 후 낟알을 훑어내는 전통 탈곡체험은 지나간 추억도 되살립니다. <인터뷰> 김보현 : "지금 이렇게 하니까 재미있네요. 옛날에는 이거 하기 싫어서 부모님들이 하라고 그러면 가서 놀다 오고 그랬어요." 추석 음식 중에 단연 인기만점인 송편. 고구마와 깨, 설탕을 잘 섞어 넣어 전통의 방식으로 빚어냅니다. <인터뷰> 일본인: "일본은 야채를 기름에 튀겨서 (명절 떡을) 만드는 식입니다." 하얀 찹쌀밥을 떡메로 내리치며 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초등생 : "밥이 떡이 된다는 게 참 신기하고 때리는 게 팔도 아프지만 재미있어요." 서툴게 해보는 제기차기와 투호, 팽이돌리기도 명절 때의 즐거움입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곳곳에서 벌어진 놀이마당도 가족들의 웃음으로 풍성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