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30일 중국서 개봉

<앵커 멘트>

한류스타 이병헌 씨가 일본 여성들로부터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 1위로 꼽혔습니다.

우리 만화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는 30일 중국에서 개봉됩니다.

대중문화소식, 김 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일본 여성들이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싶은 한류스타 1위는 이병헌 씨였습니다.

한 호텔 예약사이트가 20대에서 50대 일본 여성 4백 명에게 '함께 호텔 디너를 즐기고 싶은 한류스타'를 조사했더니, 이병헌 씨가 1위로 꼽혔습니다.

2위는 배우 장근석 씨, 3위는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 씨였고, 동방신기, 장동건, 권상우, 원빈, 류시원 씨 등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5집 음반이 발매 한 달 만에 28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국내의 한 음악차트 조사 결과, 지난달 3일 발매된 슈퍼주니어의 5집 음반 '미스터 심플'은 8월 한 달 동안 28만 7천여 장이 팔려 음반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20만 장 이상 팔린 음반은 지금까지 동방신기의 정규 5집 앨범뿐입니다.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는 30일 중국에서 개봉됩니다.

영화 제작사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중국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오는 30일 중국 내 극장 3천여 곳에서 개봉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사 측은 중국의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국경절 연휴에 상영되는 영화 가운데 가족영화는 '암탉'이 유일한 만큼 흥행 몰이를 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