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연예계 매혹시킨 K-POP…열기 확산

입력 2011.09.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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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 팝 열기가 아예 지구를 한바퀴 돌 태세입니다.

이번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매혹시켰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장사진이 펼쳐진 남미 케이팝 경연대회장.

케이팝 리듬에 맞춰 라틴 특유의 현란한 춤솜씨를 뽐냅니다.

소화하기 힘든 동작도 척척.

춤과 열정의 라틴아메리카 14개 나라에서 선발된 최고의 춤꾼과 노래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무대, 객석 할 것 없이 대회장은 어느새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녹취>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정확한 발음으로 마음껏 케이팝을 표현하는 이국적인 젊은이들.

<녹취>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기성가수 노래까지 멋드러지게 소화해 냅니다.

<인터뷰> 마리아 플로렌시아(아르헨티나) : "한국어 발음이 잘안돼서 개인 선생님의 코치를 받아 연습했습니다."

케이팝 열기가 확산되면서 라틴의 연예계도 한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리엘 포르체라(아르헨티나 가수) : "10년 동안의 노력 끝에 케이팝이 세계 대중음악의 꽃이 됐습니다."

그동안 백인 위주의 콧대 높은 문화적 자부심을 보여온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도 이제 케이팝 열기 확산은 멈출 수 없는 대세가 됐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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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틴 연예계 매혹시킨 K-POP…열기 확산
    • 입력 2011-09-12 22:05:54
    뉴스 9
<앵커 멘트> K 팝 열기가 아예 지구를 한바퀴 돌 태세입니다. 이번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매혹시켰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장사진이 펼쳐진 남미 케이팝 경연대회장. 케이팝 리듬에 맞춰 라틴 특유의 현란한 춤솜씨를 뽐냅니다. 소화하기 힘든 동작도 척척. 춤과 열정의 라틴아메리카 14개 나라에서 선발된 최고의 춤꾼과 노래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무대, 객석 할 것 없이 대회장은 어느새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녹취>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정확한 발음으로 마음껏 케이팝을 표현하는 이국적인 젊은이들. <녹취>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기성가수 노래까지 멋드러지게 소화해 냅니다. <인터뷰> 마리아 플로렌시아(아르헨티나) : "한국어 발음이 잘안돼서 개인 선생님의 코치를 받아 연습했습니다." 케이팝 열기가 확산되면서 라틴의 연예계도 한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리엘 포르체라(아르헨티나 가수) : "10년 동안의 노력 끝에 케이팝이 세계 대중음악의 꽃이 됐습니다." 그동안 백인 위주의 콧대 높은 문화적 자부심을 보여온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도 이제 케이팝 열기 확산은 멈출 수 없는 대세가 됐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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