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초보 사령탑’ 전성시대

입력 2011.09.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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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초보 감독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삼성 류중일 감독과 롯데 양승호 감독이 나란히 팀을 1,2위로 이끌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류중일 감독과 롯데 양승호 감독은 올해 풍성한 한가위를 맞았습니다.



두 감독은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초보 사령탑으로 정규리그 1,2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11년간 코치로 곁에서 선수들을 지켜본 류중일 감독은 형님 리더십으로 유망주들의 전력을 끌어올렸습니다.



홈런 부문 선두 최형우를 포함한 젊은 타선의 폭발력이 원동력입니다.



또, 오승환이 버티는 불펜진이 위력을 발휘하도록 선수들을 조련했습니다.



<인터뷰> 류중일(삼성 감독) : "제 장점은 개개인 성격 사생활 잘 파악해 심리적으로 잘 이용하는 것"



시즌 초반 고전했던 롯데 양승호 감독은 후반기 7할대 승률로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꼴찌에서 2위로 도약하며 이제는 선배 감독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승호(롯데 감독) : "유종의 미 거둬서 선배 감독들 혼내주겠다."



데뷔 첫 해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바라보고 있는 초보 사령탑들의 반란이 한국 시리즈까지 계속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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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초보 사령탑’ 전성시대
    • 입력 2011-09-12 22:10:21
    뉴스 9
<앵커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초보 감독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삼성 류중일 감독과 롯데 양승호 감독이 나란히 팀을 1,2위로 이끌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류중일 감독과 롯데 양승호 감독은 올해 풍성한 한가위를 맞았습니다.

두 감독은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초보 사령탑으로 정규리그 1,2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11년간 코치로 곁에서 선수들을 지켜본 류중일 감독은 형님 리더십으로 유망주들의 전력을 끌어올렸습니다.

홈런 부문 선두 최형우를 포함한 젊은 타선의 폭발력이 원동력입니다.

또, 오승환이 버티는 불펜진이 위력을 발휘하도록 선수들을 조련했습니다.

<인터뷰> 류중일(삼성 감독) : "제 장점은 개개인 성격 사생활 잘 파악해 심리적으로 잘 이용하는 것"

시즌 초반 고전했던 롯데 양승호 감독은 후반기 7할대 승률로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꼴찌에서 2위로 도약하며 이제는 선배 감독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승호(롯데 감독) : "유종의 미 거둬서 선배 감독들 혼내주겠다."

데뷔 첫 해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바라보고 있는 초보 사령탑들의 반란이 한국 시리즈까지 계속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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