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신형 전기차’ 첫선

입력 2011.09.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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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개막됐습니다.

친환경 고효율 전기자동차에 높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영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대장치에만 100억원 넘게 들인 한 독일 유명 자동차 회사의 신차 발표회장.

이번에 선보인 야심작은 바로 전기차입니다.

기존엔진에 전기모터를 달아 총 주행거리를 600킬로미터로 늘린 신형 전기차, 100% 전기로만 160킬로미터를 달리는 도시형 전기자동차.

미래 전기차 시장의 변화를 예측했다는 1인용 전기자동차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인터뷰>디터 체쳐(메르세데스 벤츠 사장) : "전기 자동차에 대해 연구하고 집중하지 않는 다면 그 회사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업체들은 신형 전기차보다는 연비와 배기가스를 낮춘 중형급 디젤 자동차를 선보이며 유럽시장 진출 확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슈테판 하인리히(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대변인) : "이번 신차로만 우리는 내년 유럽시장에서 12만 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도어 차량과 후륜구동형으로 새로운 스포츠카의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미래지향적인 것이 곧 표준이라는 이번 모터쇼의 슬로건처럼 고효율과 친환경을 추구하는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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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신형 전기차’ 첫선
    • 입력 2011-09-14 22:10:52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개막됐습니다. 친환경 고효율 전기자동차에 높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영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대장치에만 100억원 넘게 들인 한 독일 유명 자동차 회사의 신차 발표회장. 이번에 선보인 야심작은 바로 전기차입니다. 기존엔진에 전기모터를 달아 총 주행거리를 600킬로미터로 늘린 신형 전기차, 100% 전기로만 160킬로미터를 달리는 도시형 전기자동차. 미래 전기차 시장의 변화를 예측했다는 1인용 전기자동차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인터뷰>디터 체쳐(메르세데스 벤츠 사장) : "전기 자동차에 대해 연구하고 집중하지 않는 다면 그 회사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업체들은 신형 전기차보다는 연비와 배기가스를 낮춘 중형급 디젤 자동차를 선보이며 유럽시장 진출 확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슈테판 하인리히(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대변인) : "이번 신차로만 우리는 내년 유럽시장에서 12만 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도어 차량과 후륜구동형으로 새로운 스포츠카의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미래지향적인 것이 곧 표준이라는 이번 모터쇼의 슬로건처럼 고효율과 친환경을 추구하는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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