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추모 분위기 속 삼성 선두 질주

입력 2011.09.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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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을 떠나보내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 열린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이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2위 롯데를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큰 별을 떠나보내는 묵념과 추모 분위기로 시작된 프로야구 4경기.

어깨에 검은 리본을 달고 1위 삼성과 2위 롯데가 맞대결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1회, 박석민의 두 점 홈런으로 공격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타자일순하며 삼성은 1회에만 6점을 뽑아냈습니다.

4회와 6회에도 한 점 씩 올리며 삼성은 7점 차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7회 롯데가 3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를 앞세워 추격해왔지만, 든든한 마무리 오승환이 시즌 42세이브째로 올리며 팀의 8대 5,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박석민(삼성) : "코칭 스태프들이 신경 많이 써주는데 기대에 못 미쳐 죄송했는데 1회 홈런쳐서 기쁘다."

3위 SK는 넥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회와 3회, 넥센의 타자들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7회, 이호준의 역전 2루타로 승부를 뒤집어 결국 8대 7로 이겼습니다.

SK는 삼성에 진 롯데를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한화는 무려 23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기아를 제압했습니다.

엘지는 잠실 라이벌 두산을 12대 7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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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원 추모 분위기 속 삼성 선두 질주
    • 입력 2011-09-15 07:05: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고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을 떠나보내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 열린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이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2위 롯데를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큰 별을 떠나보내는 묵념과 추모 분위기로 시작된 프로야구 4경기. 어깨에 검은 리본을 달고 1위 삼성과 2위 롯데가 맞대결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1회, 박석민의 두 점 홈런으로 공격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타자일순하며 삼성은 1회에만 6점을 뽑아냈습니다. 4회와 6회에도 한 점 씩 올리며 삼성은 7점 차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7회 롯데가 3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를 앞세워 추격해왔지만, 든든한 마무리 오승환이 시즌 42세이브째로 올리며 팀의 8대 5,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박석민(삼성) : "코칭 스태프들이 신경 많이 써주는데 기대에 못 미쳐 죄송했는데 1회 홈런쳐서 기쁘다." 3위 SK는 넥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회와 3회, 넥센의 타자들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7회, 이호준의 역전 2루타로 승부를 뒤집어 결국 8대 7로 이겼습니다. SK는 삼성에 진 롯데를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한화는 무려 23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기아를 제압했습니다. 엘지는 잠실 라이벌 두산을 12대 7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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