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틀 전 일어났던 대규모 정전 사태는 전력수요 급증이 원인이었는데요.
하지만 인터넷에선 이면에 다른 이유가 있었다는 의혹과 음모론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자제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는 멈춰서고, 식당은 어둡에 휩싸였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정전 사태에 정부는 전력량 폭주라는 이유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예비 전력량이 많이 남아 있었다는 자료가 나돌고 급기야 의도된 정전이라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인터뷰>김민지(서울시 창동) : "전력 특히 사용 많이 할것 같지도 않은데 굳이 거기서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거기서부터가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전기료 인상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부터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사고를 냈다는 음모론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김도원(서울시 이문동) : "정확한 근거 없이 그냥 추측으로 말도 많이 하니까 이번에도 이것저것 많은 설들이 도는데 어떤게 신빙성 있고 한지..."
한 국회의원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다 두 시간여 만에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민경배(경희사이버대학교 사이버사회연구소장) : "정전이라고하는 하나의 소재를 통해서 정부정책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불만이나 의심 이런것들이 괴담으로서 표출되는.."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떠도는 의혹들이 객관적 근거보다는 감정적인 공감대를 통해 확산된다며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이틀 전 일어났던 대규모 정전 사태는 전력수요 급증이 원인이었는데요.
하지만 인터넷에선 이면에 다른 이유가 있었다는 의혹과 음모론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자제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는 멈춰서고, 식당은 어둡에 휩싸였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정전 사태에 정부는 전력량 폭주라는 이유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예비 전력량이 많이 남아 있었다는 자료가 나돌고 급기야 의도된 정전이라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인터뷰>김민지(서울시 창동) : "전력 특히 사용 많이 할것 같지도 않은데 굳이 거기서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거기서부터가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전기료 인상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부터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사고를 냈다는 음모론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김도원(서울시 이문동) : "정확한 근거 없이 그냥 추측으로 말도 많이 하니까 이번에도 이것저것 많은 설들이 도는데 어떤게 신빙성 있고 한지..."
한 국회의원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다 두 시간여 만에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민경배(경희사이버대학교 사이버사회연구소장) : "정전이라고하는 하나의 소재를 통해서 정부정책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불만이나 의심 이런것들이 괴담으로서 표출되는.."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떠도는 의혹들이 객관적 근거보다는 감정적인 공감대를 통해 확산된다며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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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도된 정전?…인터넷서 의혹·음모론 확산
-
- 입력 2011-09-17 10:44:29
<앵커 멘트>
이틀 전 일어났던 대규모 정전 사태는 전력수요 급증이 원인이었는데요.
하지만 인터넷에선 이면에 다른 이유가 있었다는 의혹과 음모론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자제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는 멈춰서고, 식당은 어둡에 휩싸였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정전 사태에 정부는 전력량 폭주라는 이유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예비 전력량이 많이 남아 있었다는 자료가 나돌고 급기야 의도된 정전이라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인터뷰>김민지(서울시 창동) : "전력 특히 사용 많이 할것 같지도 않은데 굳이 거기서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거기서부터가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전기료 인상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부터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사고를 냈다는 음모론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김도원(서울시 이문동) : "정확한 근거 없이 그냥 추측으로 말도 많이 하니까 이번에도 이것저것 많은 설들이 도는데 어떤게 신빙성 있고 한지..."
한 국회의원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다 두 시간여 만에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민경배(경희사이버대학교 사이버사회연구소장) : "정전이라고하는 하나의 소재를 통해서 정부정책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불만이나 의심 이런것들이 괴담으로서 표출되는.."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떠도는 의혹들이 객관적 근거보다는 감정적인 공감대를 통해 확산된다며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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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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