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 5일장서 윷놀이 도박 적발

입력 2011.09.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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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일장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수십 여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놀던 아이가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윷놀이를 활용한 도박판을 덮치자 도박이 벌어졌던 좁은 농로가 어수선해집니다.

인근 감귤밭으로 도망갔던 사람들도 얼마 못 가 붙잡힙니다.

경찰은 5일 시장 주변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연 혐의로 51살 김모 씨 등 2명을 검거하고, 도박에 참가한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이 현장에서 사용한 판돈은 2천만 원이 넘습니다.

아파트 화단 옆에 장난감이 두 동강나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이 아파트 15층에서 3살된 남자 아이가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아이가 베란다에 있는 쌀통용 장독에 올라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오늘 아침 7시 반쯤 조류에 휩쓸린 대학생 26살 김모씨가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됩니다.

김씨는 졸업여행차 동료들과 목포 외달도에 놀러 와 해수욕을 하다 조류에 떠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 있는 농가 주택에서 집주인인 74살 김모 씨가 가스가 새어 나온 줄 모르고 가스레인지를 켜다 LP 가스가 폭발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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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민속 5일장서 윷놀이 도박 적발
    • 입력 2011-09-18 21: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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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일장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수십 여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놀던 아이가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윷놀이를 활용한 도박판을 덮치자 도박이 벌어졌던 좁은 농로가 어수선해집니다. 인근 감귤밭으로 도망갔던 사람들도 얼마 못 가 붙잡힙니다. 경찰은 5일 시장 주변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연 혐의로 51살 김모 씨 등 2명을 검거하고, 도박에 참가한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이 현장에서 사용한 판돈은 2천만 원이 넘습니다. 아파트 화단 옆에 장난감이 두 동강나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이 아파트 15층에서 3살된 남자 아이가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아이가 베란다에 있는 쌀통용 장독에 올라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오늘 아침 7시 반쯤 조류에 휩쓸린 대학생 26살 김모씨가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됩니다. 김씨는 졸업여행차 동료들과 목포 외달도에 놀러 와 해수욕을 하다 조류에 떠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 있는 농가 주택에서 집주인인 74살 김모 씨가 가스가 새어 나온 줄 모르고 가스레인지를 켜다 LP 가스가 폭발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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