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서울시장 후보 경선 본격 돌입

입력 2011.09.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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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최적의 후보를 고심중인 반면 민주당은 첫 합동연설회를 개최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종교계를 잇따라 방문하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 : "제가 역할 있으면 언제든지 헌신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으로부터 입당 요구를 강하게 받고 있는 이석연 변호사는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녹취>이석연(전 법제처장) ; "지금으로선 입당 어렵다."

나 최고위원과 이 변호사간 입장 차이로 이른바 1:1 경선이 어렵게 되자 나경원 '대안 부재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4명이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첫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민주당의 자존심 회복과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천정배(민주당 의원) : "박원순에 대한 경쟁력, 천정배가 압도해"

<녹취>박영선(민주당 의원) ; "박영선만이 서울시장 이길수 있는 후보"

<녹취>추미애(민주당 의원) : "민주당의 자존심을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

<녹취>신계륜(민주당 전 의원) : "준비된 신계륜이 서울을 바꾸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원순 변호사는 남산 산행에 조국 서울대 교수와 동행하는 등 지지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여권이 아직 후보 선출 방식도 정하지 못한 반면 야권은 오는 25일 민주당 경선 이후 통합 경선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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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서울시장 후보 경선 본격 돌입
    • 입력 2011-09-18 21:42:06
    뉴스 9
<앵커 멘트> 정치권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최적의 후보를 고심중인 반면 민주당은 첫 합동연설회를 개최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종교계를 잇따라 방문하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 : "제가 역할 있으면 언제든지 헌신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으로부터 입당 요구를 강하게 받고 있는 이석연 변호사는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녹취>이석연(전 법제처장) ; "지금으로선 입당 어렵다." 나 최고위원과 이 변호사간 입장 차이로 이른바 1:1 경선이 어렵게 되자 나경원 '대안 부재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4명이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첫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민주당의 자존심 회복과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천정배(민주당 의원) : "박원순에 대한 경쟁력, 천정배가 압도해" <녹취>박영선(민주당 의원) ; "박영선만이 서울시장 이길수 있는 후보" <녹취>추미애(민주당 의원) : "민주당의 자존심을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 <녹취>신계륜(민주당 전 의원) : "준비된 신계륜이 서울을 바꾸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원순 변호사는 남산 산행에 조국 서울대 교수와 동행하는 등 지지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여권이 아직 후보 선출 방식도 정하지 못한 반면 야권은 오는 25일 민주당 경선 이후 통합 경선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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