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딘가 몸이 불편한듯해도 막상 가려면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는 곳이 또 병원이죠,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다 왠지 삭막한 분위기도 감돌고요
그런데 요즘 이용하기에 한결 친근하고 실속있는 병원이 늘고 있다죠?
심연희 기자, 아는 만큼 이런 실속있는 혜택들 챙길 수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병원에 가는 게 달가운 일은 아니죠.
그런데 이 병원이 친숙하고 편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부쩍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챙길 수 있는 병원의 실속 혜택, 소개합니다.
<리포트>
운동복 입은 주부님들 모여든 이곳, 다름 아닌 병원이라는데요,
<녹취> "몸 풀러 갑니다. 아주 좋아요, 가서 몸 풀면. 몸이 날아갈 것 같아요."
<녹취> "날씬한 몸매로 만들러 가요."
비만 클리닉도 아니고 웬 강당으로 가더니,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한바탕 맨발 투혼을 벌입니다.
여기 병원 맞나 싶죠?
병원 맞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신나는 운동을 가르쳐주는데, 더 좋은 건 무료랍니다.
<인터뷰> 조성애(대덕구생활체육회 지도자) : "병원에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간 병원은 주로 아플 때만 찾던 곳이었죠.
웬만하면 멀리하고 싶은 게 병원이었는데요,
이제는 수시로 드나들고 싶은 곳으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녹취> "오래 살고 봐야 해요. 병원에서 이런 것도 해주고요. 나이가 칠십인데 날씬한 몸매 되고 얼마나 좋아요."
아니, 그런데 이분은 수업 받다 말고 어디 가시는 거예요?
<인터뷰> 조희순(대전광역시 법동) :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데요. 진료 시간이 좀 남아서 운동을 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살짝 나가는 중이에요."
병원에서 이뤄지는 강좌다보니 가능한 일이겠죠?
<녹취> "치료도 하고 운동을 공짜로 하니까 아주 좋아요."
신비한 조명이 비치는 이곳, 마치 바다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드는데요, 여긴 어딜까요?
다름 아닌 방사선 치료실입니다.
<녹취> "대장이 안 좋아서 여기에 다니게 됐어요."
조명에 영상은 기본이고, 음악까지 환자의 취향 따라 분위기를 바꿔주는데요,
두려움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니 더 좋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겠죠.
<녹취> "이렇게 누워 있으면 겁이 나고 떨릴 텐데 그래도 음악과 영상이 나오니까 마음이 편안하고 치료를 받는 게 별 부담이 없어요."
지금부터는 달라진 병원, 더 똑똑하게 이용하는 법 알아보죠.
진료실 앞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보세요.
<인터뷰> 손혜영(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 "진료를 받을 선생님의 얼굴도 미리 볼 수 있고, 어떤 식의 진료가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아주 편리한 기능인 것 같아요."
진료가 끝나면, 보험금 청구도 잊지 말아야 하는데요,
그런데, 보험금 한번 받으려면, 신청 절차가 꽤나 복잡했죠...
<녹취> "병원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는데 준비해야 할 서류도 너무 많고, 왔다 갔다 하기 너무 번거로운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최근 절차가 간편해졌습니다.
영수증 내고 서류 한 장 작성하면 보험금 신청, 끝인데요,
5천 원 수수료로, 이틀 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네요.
<인터뷰> 윤재영(서울시 상계동) : "저도 보험금 신청할 게 아주 많은데 귀찮아서 안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간단하면 다 모아서 다음에 한 번 와서 해야겠어요."
집에서도 클릭 몇 번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더 쉽게, 보험금 챙길 수 있습니다.
병원이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변하고 있는 요즘, 아는 만큼 실속 챙길 수 있겠죠?
어딘가 몸이 불편한듯해도 막상 가려면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는 곳이 또 병원이죠,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다 왠지 삭막한 분위기도 감돌고요
그런데 요즘 이용하기에 한결 친근하고 실속있는 병원이 늘고 있다죠?
심연희 기자, 아는 만큼 이런 실속있는 혜택들 챙길 수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병원에 가는 게 달가운 일은 아니죠.
그런데 이 병원이 친숙하고 편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부쩍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챙길 수 있는 병원의 실속 혜택, 소개합니다.
<리포트>
운동복 입은 주부님들 모여든 이곳, 다름 아닌 병원이라는데요,
<녹취> "몸 풀러 갑니다. 아주 좋아요, 가서 몸 풀면. 몸이 날아갈 것 같아요."
<녹취> "날씬한 몸매로 만들러 가요."
비만 클리닉도 아니고 웬 강당으로 가더니,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한바탕 맨발 투혼을 벌입니다.
여기 병원 맞나 싶죠?
병원 맞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신나는 운동을 가르쳐주는데, 더 좋은 건 무료랍니다.
<인터뷰> 조성애(대덕구생활체육회 지도자) : "병원에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간 병원은 주로 아플 때만 찾던 곳이었죠.
웬만하면 멀리하고 싶은 게 병원이었는데요,
이제는 수시로 드나들고 싶은 곳으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녹취> "오래 살고 봐야 해요. 병원에서 이런 것도 해주고요. 나이가 칠십인데 날씬한 몸매 되고 얼마나 좋아요."
아니, 그런데 이분은 수업 받다 말고 어디 가시는 거예요?
<인터뷰> 조희순(대전광역시 법동) :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데요. 진료 시간이 좀 남아서 운동을 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살짝 나가는 중이에요."
병원에서 이뤄지는 강좌다보니 가능한 일이겠죠?
<녹취> "치료도 하고 운동을 공짜로 하니까 아주 좋아요."
신비한 조명이 비치는 이곳, 마치 바다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드는데요, 여긴 어딜까요?
다름 아닌 방사선 치료실입니다.
<녹취> "대장이 안 좋아서 여기에 다니게 됐어요."
조명에 영상은 기본이고, 음악까지 환자의 취향 따라 분위기를 바꿔주는데요,
두려움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니 더 좋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겠죠.
<녹취> "이렇게 누워 있으면 겁이 나고 떨릴 텐데 그래도 음악과 영상이 나오니까 마음이 편안하고 치료를 받는 게 별 부담이 없어요."
지금부터는 달라진 병원, 더 똑똑하게 이용하는 법 알아보죠.
진료실 앞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보세요.
<인터뷰> 손혜영(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 "진료를 받을 선생님의 얼굴도 미리 볼 수 있고, 어떤 식의 진료가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아주 편리한 기능인 것 같아요."
진료가 끝나면, 보험금 청구도 잊지 말아야 하는데요,
그런데, 보험금 한번 받으려면, 신청 절차가 꽤나 복잡했죠...
<녹취> "병원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는데 준비해야 할 서류도 너무 많고, 왔다 갔다 하기 너무 번거로운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최근 절차가 간편해졌습니다.
영수증 내고 서류 한 장 작성하면 보험금 신청, 끝인데요,
5천 원 수수료로, 이틀 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네요.
<인터뷰> 윤재영(서울시 상계동) : "저도 보험금 신청할 게 아주 많은데 귀찮아서 안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간단하면 다 모아서 다음에 한 번 와서 해야겠어요."
집에서도 클릭 몇 번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더 쉽게, 보험금 챙길 수 있습니다.
병원이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변하고 있는 요즘, 아는 만큼 실속 챙길 수 있겠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살림충전] 아는게 돈! 병원에서 혜택도 챙기자!
-
- 입력 2011-09-21 09:11:14
<앵커 멘트>
어딘가 몸이 불편한듯해도 막상 가려면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는 곳이 또 병원이죠,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다 왠지 삭막한 분위기도 감돌고요
그런데 요즘 이용하기에 한결 친근하고 실속있는 병원이 늘고 있다죠?
심연희 기자, 아는 만큼 이런 실속있는 혜택들 챙길 수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병원에 가는 게 달가운 일은 아니죠.
그런데 이 병원이 친숙하고 편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부쩍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챙길 수 있는 병원의 실속 혜택, 소개합니다.
<리포트>
운동복 입은 주부님들 모여든 이곳, 다름 아닌 병원이라는데요,
<녹취> "몸 풀러 갑니다. 아주 좋아요, 가서 몸 풀면. 몸이 날아갈 것 같아요."
<녹취> "날씬한 몸매로 만들러 가요."
비만 클리닉도 아니고 웬 강당으로 가더니,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한바탕 맨발 투혼을 벌입니다.
여기 병원 맞나 싶죠?
병원 맞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신나는 운동을 가르쳐주는데, 더 좋은 건 무료랍니다.
<인터뷰> 조성애(대덕구생활체육회 지도자) : "병원에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간 병원은 주로 아플 때만 찾던 곳이었죠.
웬만하면 멀리하고 싶은 게 병원이었는데요,
이제는 수시로 드나들고 싶은 곳으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녹취> "오래 살고 봐야 해요. 병원에서 이런 것도 해주고요. 나이가 칠십인데 날씬한 몸매 되고 얼마나 좋아요."
아니, 그런데 이분은 수업 받다 말고 어디 가시는 거예요?
<인터뷰> 조희순(대전광역시 법동) :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데요. 진료 시간이 좀 남아서 운동을 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살짝 나가는 중이에요."
병원에서 이뤄지는 강좌다보니 가능한 일이겠죠?
<녹취> "치료도 하고 운동을 공짜로 하니까 아주 좋아요."
신비한 조명이 비치는 이곳, 마치 바다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드는데요, 여긴 어딜까요?
다름 아닌 방사선 치료실입니다.
<녹취> "대장이 안 좋아서 여기에 다니게 됐어요."
조명에 영상은 기본이고, 음악까지 환자의 취향 따라 분위기를 바꿔주는데요,
두려움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니 더 좋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겠죠.
<녹취> "이렇게 누워 있으면 겁이 나고 떨릴 텐데 그래도 음악과 영상이 나오니까 마음이 편안하고 치료를 받는 게 별 부담이 없어요."
지금부터는 달라진 병원, 더 똑똑하게 이용하는 법 알아보죠.
진료실 앞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보세요.
<인터뷰> 손혜영(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 "진료를 받을 선생님의 얼굴도 미리 볼 수 있고, 어떤 식의 진료가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아주 편리한 기능인 것 같아요."
진료가 끝나면, 보험금 청구도 잊지 말아야 하는데요,
그런데, 보험금 한번 받으려면, 신청 절차가 꽤나 복잡했죠...
<녹취> "병원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는데 준비해야 할 서류도 너무 많고, 왔다 갔다 하기 너무 번거로운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최근 절차가 간편해졌습니다.
영수증 내고 서류 한 장 작성하면 보험금 신청, 끝인데요,
5천 원 수수료로, 이틀 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네요.
<인터뷰> 윤재영(서울시 상계동) : "저도 보험금 신청할 게 아주 많은데 귀찮아서 안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간단하면 다 모아서 다음에 한 번 와서 해야겠어요."
집에서도 클릭 몇 번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더 쉽게, 보험금 챙길 수 있습니다.
병원이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변하고 있는 요즘, 아는 만큼 실속 챙길 수 있겠죠?
-
-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심연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