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전에 은퇴없다” 노인 취업 박람회 성황

입력 2011.09.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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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에서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일자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행사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행사장이 노인들로 북적입니다.

노인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입니다.

현장에서 취업상담이 이뤄집니다.

<녹취> "전에 뭐 하셨던 일 있으세요? 젊었을 때요?"

무료로 즉석 사진도 찍어서 아예 이력서까지 씁니다.

이력서는 바로 회사측에 제출합니다.

노인 구직자와 업체가 만나는 자리입니다.

게시판의 정보도 꼼꼼이 메모합니다.

<인터뷰>홍성안(66세) : "능력이 되면 내가 벌어서 살아야하고 남으면 자식들이나 손주들한테 과자라도 좀 사주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공연장의 신명나는 가락에 잠시 어깨춤도 들썩여 봅니다.

노인들이 직접 만든 옷가지와 반찬 빵도 판매됐습니다.

<인터뷰>구연순(71세/옷 제작) : "여러분들이 이 옷을 입어주고 시원하다고 하니까 좋고 참 일하니까 즐겁고"

인천시 노인인력 개발센터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엔 노인 일자리 사업 기관 천여곳과 업체 60여곳이 참여했습니다.

일을 하려는 노인이 늘고 노인 일자리도 늘어나면서 지난달 60세 이상 노인 취업자수는 1년전보다 18만명이나 늘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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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사전에 은퇴없다” 노인 취업 박람회 성황
    • 입력 2011-09-21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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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에서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일자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행사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행사장이 노인들로 북적입니다. 노인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입니다. 현장에서 취업상담이 이뤄집니다. <녹취> "전에 뭐 하셨던 일 있으세요? 젊었을 때요?" 무료로 즉석 사진도 찍어서 아예 이력서까지 씁니다. 이력서는 바로 회사측에 제출합니다. 노인 구직자와 업체가 만나는 자리입니다. 게시판의 정보도 꼼꼼이 메모합니다. <인터뷰>홍성안(66세) : "능력이 되면 내가 벌어서 살아야하고 남으면 자식들이나 손주들한테 과자라도 좀 사주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공연장의 신명나는 가락에 잠시 어깨춤도 들썩여 봅니다. 노인들이 직접 만든 옷가지와 반찬 빵도 판매됐습니다. <인터뷰>구연순(71세/옷 제작) : "여러분들이 이 옷을 입어주고 시원하다고 하니까 좋고 참 일하니까 즐겁고" 인천시 노인인력 개발센터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엔 노인 일자리 사업 기관 천여곳과 업체 60여곳이 참여했습니다. 일을 하려는 노인이 늘고 노인 일자리도 늘어나면서 지난달 60세 이상 노인 취업자수는 1년전보다 18만명이나 늘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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