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김보경 골! 런던 향한 첫승

입력 2011.09.21 (22:05) 수정 2011.09.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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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림픽 7회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종 예선 첫 상대인 오만에 승리를 거두며 런던 올림픽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권재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홍명보호가 아시아 최종예선의 첫 단추를 잘 꿰었습니다.

이렇다할 공방없이 진행되던 경기는 세트피스로 균형이 깨졌습니다.

전반 23분 첫 슈팅이 선제골이 됐습니다.

윤빛가람의 오른발 프리킥이 빨랫줄처럼 오만의 골문에 꽂혔습니다.

윤빛가람은 K리그 소속팀 경남의 홈 구장에서 멋진 골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9분 김보경의 추가골로 달아났습니다.

후반 조영철과 교체돼 나온 김보경은 오른쪽 측면 돌파해 이어 직접 골문을 갈랐습니다.

윤빛가람과 김보경의 골을 잘 지킨 우리나라는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답답했습니다.

미드필드 플레이가 없다보니 정확성이 떨어지는 중장거리 패스가 자주 나왔습니다.

문전 처리도 아쉬워 상대를 압도할 만한 날카로움이 부족했습니다.

본선행을 위해선 해결 과제를 적지않게 드러냈습니다.

올림픽팀은 다음달 7일 서울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 뒤 11월 카타르 원정으로 2차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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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빛가람-김보경 골! 런던 향한 첫승
    • 입력 2011-09-21 22:05:57
    • 수정2011-09-21 22: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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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림픽 7회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종 예선 첫 상대인 오만에 승리를 거두며 런던 올림픽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권재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홍명보호가 아시아 최종예선의 첫 단추를 잘 꿰었습니다. 이렇다할 공방없이 진행되던 경기는 세트피스로 균형이 깨졌습니다. 전반 23분 첫 슈팅이 선제골이 됐습니다. 윤빛가람의 오른발 프리킥이 빨랫줄처럼 오만의 골문에 꽂혔습니다. 윤빛가람은 K리그 소속팀 경남의 홈 구장에서 멋진 골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9분 김보경의 추가골로 달아났습니다. 후반 조영철과 교체돼 나온 김보경은 오른쪽 측면 돌파해 이어 직접 골문을 갈랐습니다. 윤빛가람과 김보경의 골을 잘 지킨 우리나라는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답답했습니다. 미드필드 플레이가 없다보니 정확성이 떨어지는 중장거리 패스가 자주 나왔습니다. 문전 처리도 아쉬워 상대를 압도할 만한 날카로움이 부족했습니다. 본선행을 위해선 해결 과제를 적지않게 드러냈습니다. 올림픽팀은 다음달 7일 서울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 뒤 11월 카타르 원정으로 2차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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