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가지급금 오늘부터 지급…밤새 대기
입력 2011.09.22 (06:46)
수정 2011.09.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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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 7곳에서 오늘부터 가지급금 신청을 받습니다.
다급한 예금자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돈을 받기 위해 밤을 새워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토마토 저축은행 본점 앞.
예금자들이 두터운 옷과 이불을 덮고 길거리에 나앉은 채 줄을 서 있습니다.
<녹취>예금자: "돗자리, 보온병 다 갖고 왔어요, 밤샐려고... 내돈 내놓고 얼마나 간떨리는 짓이요 이게...."
오늘부터 지급되는 가지급금을 조금이라도 일찍 받기 위해서입니다.
돈을 제때 받지 못할 것이란 불안에 떨기보다, 밤을 지새우는 불편을 감수하기로 한 고객들은 밤사이 3백여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녹취>예금자: "들어가봤자 서버다운되고, 여기서 편하게 기다렸다가 표받고 가지급금 받는 게 마음이 더 편하니까 춥더라도..."
이곳을 비롯해 영업정지 저축은행 7곳의 예금자들은 오늘부터 2천만원 한도 내에서 가지급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해당 저축은행 영업점과 농협, 그리고 시중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가지급금은 신청 당일이나 다음날 오전까지 입금됩니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서는선 인터넷 신청도 받습니다.
또, 2천만 원 이상 돈이 필요한 예금자는 오늘부터 최고 4500만 원을 한도로 예금담보대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 7곳에서 오늘부터 가지급금 신청을 받습니다.
다급한 예금자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돈을 받기 위해 밤을 새워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토마토 저축은행 본점 앞.
예금자들이 두터운 옷과 이불을 덮고 길거리에 나앉은 채 줄을 서 있습니다.
<녹취>예금자: "돗자리, 보온병 다 갖고 왔어요, 밤샐려고... 내돈 내놓고 얼마나 간떨리는 짓이요 이게...."
오늘부터 지급되는 가지급금을 조금이라도 일찍 받기 위해서입니다.
돈을 제때 받지 못할 것이란 불안에 떨기보다, 밤을 지새우는 불편을 감수하기로 한 고객들은 밤사이 3백여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녹취>예금자: "들어가봤자 서버다운되고, 여기서 편하게 기다렸다가 표받고 가지급금 받는 게 마음이 더 편하니까 춥더라도..."
이곳을 비롯해 영업정지 저축은행 7곳의 예금자들은 오늘부터 2천만원 한도 내에서 가지급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해당 저축은행 영업점과 농협, 그리고 시중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가지급금은 신청 당일이나 다음날 오전까지 입금됩니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서는선 인터넷 신청도 받습니다.
또, 2천만 원 이상 돈이 필요한 예금자는 오늘부터 최고 4500만 원을 한도로 예금담보대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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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2 06:46:00
- 수정2011-09-22 09:07:24
<앵커 멘트>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 7곳에서 오늘부터 가지급금 신청을 받습니다.
다급한 예금자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돈을 받기 위해 밤을 새워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토마토 저축은행 본점 앞.
예금자들이 두터운 옷과 이불을 덮고 길거리에 나앉은 채 줄을 서 있습니다.
<녹취>예금자: "돗자리, 보온병 다 갖고 왔어요, 밤샐려고... 내돈 내놓고 얼마나 간떨리는 짓이요 이게...."
오늘부터 지급되는 가지급금을 조금이라도 일찍 받기 위해서입니다.
돈을 제때 받지 못할 것이란 불안에 떨기보다, 밤을 지새우는 불편을 감수하기로 한 고객들은 밤사이 3백여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녹취>예금자: "들어가봤자 서버다운되고, 여기서 편하게 기다렸다가 표받고 가지급금 받는 게 마음이 더 편하니까 춥더라도..."
이곳을 비롯해 영업정지 저축은행 7곳의 예금자들은 오늘부터 2천만원 한도 내에서 가지급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해당 저축은행 영업점과 농협, 그리고 시중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가지급금은 신청 당일이나 다음날 오전까지 입금됩니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서는선 인터넷 신청도 받습니다.
또, 2천만 원 이상 돈이 필요한 예금자는 오늘부터 최고 4500만 원을 한도로 예금담보대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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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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