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우 前 수석 18시간 만에 귀가…영장 검토
입력 2011.09.22 (06:46)
수정 2011.09.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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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저축은행 로비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무려 18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에야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중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오늘 당장 영장을 청구할지 아니면 재소환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오늘 새벽 3시 반쯤, 초췌한 모습으로 대검찰청을 나섰습니다.
검찰에 출두한 지 18시간 만입니다.
<녹취> "(혐의 인정하십니까?)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을 상대로 로비스트 박태규씨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골프채 등 1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경위를 추궁했습니다.
또 김 전 수석의 통화내역을 토대로 박씨의 로비과정에 김 전 수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집중적으로 따져물었습니다.
이와 함께 구치소에 수감된 박 씨를 불러 김 전 수석과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대질조사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수석은 대가성을 부인하면서도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수석에 대한 검찰 조사는 당초 오늘 새벽 0시쯤 끝났지만 김 전 수석 측이 피의자 신문 조서를 꼼꼼히 검토하느라 귀가 시간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중 수사 결과를 검토해 김 전 수석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지 아니면 재소환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없다고 판단될 경우 오늘 중 알선수재나 수뢰 혐의를 적용해 김 전 수석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부산저축은행 로비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무려 18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에야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중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오늘 당장 영장을 청구할지 아니면 재소환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오늘 새벽 3시 반쯤, 초췌한 모습으로 대검찰청을 나섰습니다.
검찰에 출두한 지 18시간 만입니다.
<녹취> "(혐의 인정하십니까?)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을 상대로 로비스트 박태규씨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골프채 등 1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경위를 추궁했습니다.
또 김 전 수석의 통화내역을 토대로 박씨의 로비과정에 김 전 수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집중적으로 따져물었습니다.
이와 함께 구치소에 수감된 박 씨를 불러 김 전 수석과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대질조사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수석은 대가성을 부인하면서도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수석에 대한 검찰 조사는 당초 오늘 새벽 0시쯤 끝났지만 김 전 수석 측이 피의자 신문 조서를 꼼꼼히 검토하느라 귀가 시간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중 수사 결과를 검토해 김 전 수석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지 아니면 재소환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없다고 판단될 경우 오늘 중 알선수재나 수뢰 혐의를 적용해 김 전 수석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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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우 前 수석 18시간 만에 귀가…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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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2 06:46:02
- 수정2011-09-22 07:00:30
<앵커 멘트>
부산저축은행 로비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무려 18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에야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중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오늘 당장 영장을 청구할지 아니면 재소환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오늘 새벽 3시 반쯤, 초췌한 모습으로 대검찰청을 나섰습니다.
검찰에 출두한 지 18시간 만입니다.
<녹취> "(혐의 인정하십니까?)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을 상대로 로비스트 박태규씨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골프채 등 1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경위를 추궁했습니다.
또 김 전 수석의 통화내역을 토대로 박씨의 로비과정에 김 전 수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집중적으로 따져물었습니다.
이와 함께 구치소에 수감된 박 씨를 불러 김 전 수석과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대질조사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수석은 대가성을 부인하면서도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수석에 대한 검찰 조사는 당초 오늘 새벽 0시쯤 끝났지만 김 전 수석 측이 피의자 신문 조서를 꼼꼼히 검토하느라 귀가 시간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중 수사 결과를 검토해 김 전 수석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지 아니면 재소환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없다고 판단될 경우 오늘 중 알선수재나 수뢰 혐의를 적용해 김 전 수석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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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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